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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onga.com) 2023년 2월 14일자「“넌 흑인이고 노예” 동급생 인종차별·조롱한 美고교생 (영상)」기사의 영상, 조선닷컴(chosun.com) 2월 14일자「“넌 흑인이고 노예”... 친구 얼굴에 검은색 스프레이 뿌린 소녀들」기사의 영상, 국민일보(kmib.co.kr) 2월 14일자「“넌 노예야” 동급생 얼굴에 검정 스프레이 뿌린 美10대 [영상]」기사의 영상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1. 동아닷컴, 조선닷컴, 국민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닷컴)=『“넌 흑인이고 노예” 동급생 인종차별·조롱한 美고교생 (영상)
입력 2023-02-14 11:28 업데이트 2023-02-14 11:44
미국에서 백인 학생들이 흑인 동급생 얼굴에 검정 스프레이를 뿌리며 인종차별 발언을 한 영상이 SNS에서 큰 논란이 됐다. 이에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의 세인트 휴버트 가톨릭 여자 고등학교는 지난 7일 동급생 얼굴에 검정 스프레이를 뿌리며 인종차별 발언을 한 학생 3명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섰다.
해당 사건은 이달 초부터 SNS 상에 퍼진 영상으로 알려졌다. 빨간색 후드를 입은 A 양이 B 양 얼굴에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며 “넌 흑인 소녀(Black Girl)고 노예”라고 외친다. ‘흑인의 달’을 조롱하듯 “지금은 2월”이라며 “너는 내 빨래나 해야 한다”고 소리쳤다. 고개를 숙이며 피하는 B 양 머리채를 잡아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기도 했다. 다른 학생 2명은 크게 비웃으며 해당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B 양은 이후 얼굴에 검은색 페인트를 뒤집어쓴 채 “나는 흑인인 게 자랑스럽다”고 외쳤다. 이를 촬영한 학생들은 영상과 사진을 SNS에 직접 공유하고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3/02/14/117874043.2.gif]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모욕적인 정도가 아니다. 종신형을 줘야한다”, “이건 확실한 인종차별이다”, “응당 받아야 할 대가를 치르길 바란다” 는 등 강한 비판의 반응을 보였다.(후략)』
<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214/117874241/2 >
(조선닷컴)=『“넌 흑인이고 노예”... 친구 얼굴에 검은색 스프레이 뿌린 소녀들
입력 2023.02.14. 10:28
미국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이 동급생 얼굴에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며 인종차별 발언을 해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현지 시각) CNN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의 세인트 휴버트 가톨릭 여자고등학교는 지난 7일 동급생 얼굴에 검은색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리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학생 3명에 대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이달 첫째 주부터 소셜미디어에 퍼지기 시작한 영상으로 인해 알려지게 됐다. 영상에는 총 4명의 학생이 나오지만, 이 가운데 한 명은 세인트 휴버트 가톨릭 여고 재학생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중략)
[https://images.chosun.com/resizer/W9MBwrH04bsXgxJ7H-a2A6TkByI=/356x289/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NJ7LINEJYNBLXABZPY75D6OVS4.gif]
다른 학생 2명은 말리기는커녕 되레 소리 내 웃으며 이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는다. 영상 끝부분에는 B양이 얼굴에 검은색 페인트를 뒤집어쓴 채 “나는 흑인인 게 자랑스럽다”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학생들은 B양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직접 공유하고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며” 등의 글을 남겼다.(후략)』
<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2/14/J24RQCD375DEBCTAG3WIQ2EUYE/ >
(국민일보)=『“넌 노예야” 동급생 얼굴에 검정 스프레이 뿌린 美10대 [영상]
입력 : 2023-02-14 16:48/수정 : 2023-02-14 17:52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백인 학생들이 동급생 얼굴에 검정색 스프레이를 뿌리며 인종차별 발언을 한 영상이 SNS에서 큰 논란이 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중략)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3/0214/2023021416444464764_1676360684_0017959726.gif]
해당 사건은 이달 초부터 SNS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널리 퍼졌다. 빨간색 후드를 입은 학생이 다른 학생의 얼굴에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며 “넌 흑인 소녀(Black Girl)고 노예”라고 외친다.(중략)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3/0214/2023021416443764763_1676360677_0017959726.gif]
얼굴에 검은색 페인트를 뒤집어쓴 학생은 “나는 흑인인 게 자랑스럽다”고 외친다. 이를 촬영한 학생들은 영상과 사진을 SNS에 직접 공유하고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후략)』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959726&code=61131111&cp=nv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동아닷컴과 조선닷컴, 국민일보의 위 기사는 미국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을 다루면서 학생들이 동급생 얼굴에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는 영상을 실었다. 영상을 보면 빨간색 후드를 입은 A양이 회색 옷을 입은 B양 얼굴에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리며 “넌 흑인이고 노예”라고 외친다. 이어 A양은 “너는 내 빨래나 해야 한다”고 소리치며 고개 숙인 B양 머리채를 잡아 올려 얼굴 정면에 스프레이를 뿌려대기도 한다. 다른 학생 2명은 소리 내 웃으며 이 장면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는다.
이들 매체는 가혹행위 영상을 반복 재생되도록 노출했고, 국민일보는 비슷한 영상을 2개나 기사에 실었다.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올린 채 스프레이를 얼굴 정면에 반복해서 뿌려대는 영상 속 장면은 새로운 유형의 가혹 행위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으며 모방 범죄를 불러올 우려도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