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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3년 2월 16일(낮 12시 6분 송고)「與지지층 여론조사 3개서 김기현·안철수 오차범위 안팎 혼전(종합)」제목의 기사, 강원도민일보 2월 17일자 8면「여 지지층 여론조사 김기현·안철수 오차범위 내 혼전/전체응답자 조사 천하람 1위도」제목의 기사, 울산제일일보 2월 17일자 4면「與지지층 여론조사 3개서 김기현.안철수 오참범위 안팎 혼전/전체대상조사선 천하람 1위도」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1. 연합뉴스, 강원도민일보, 울산제일일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각각 보도하였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당 대표 지지도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는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천3명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자 1천387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6% 포인트)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기현(41.2%), 안철수(24.6%), 천하람(13.4%), 황교안(12.6%)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50.8%, 안 후보 38.1%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서는 천하람 후보가 24.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안철수(23.5%), 김기현(22.1%), 황교안(8.1%) 후보 등의 순이었다. 이 조사는 무선전화 100% 무작위추출(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응답률은 3.2%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3~14일 국민의힘 지지층 49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김 후보(44.2%)가 안 후보(29.3%)를 오차범위를 넘어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천하람 후보(13.2%), 황교안 후보(7.2%)가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2월 1주 차)에서 38.5%를 기록한 김 후보 지지도는 이번 조사에서 5.7%포인트(p) 늘었다. 안 후보 지지도는 8.5%포인트 내렸다.
이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으로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하지만,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 395명의 조사 결과로만 봤을 때 안 후보가 30%로 김 후보(26%)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9%p) 내에서 앞섰다. 황 후보는 8%, 천 후보는 6%였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안 후보 43%, 김 후보 39%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1월 5주 차) 대비 안 후보는 2%포인트 내렸고 김 후보는 4%포인트 올랐다.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서는 안철수(23%), 김기현(11%), 천하람(11%), 황교안(5%) 후보 등 순이었다. '없다+모름/무응답'은 46%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응답률은 21.4%다.
이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6027951001?section=search >
(강원도민일보)=
< 인터넷 기사 없음 >
(울산제일일보)=
< 인터넷 기사 없음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연합뉴스, 강원도민일보, 울산제일일보는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 있는데도 ‘1위’ 등의 표현으로 순위를 매겨 서열화하고, 이를 소제목으로 사용하며 강조했다.
연합뉴스는『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2월 14~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03명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서 천하람 후보가 24.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안철수(23.5%), 김기현(22.1%), 황교안(8.1%) 후보 등의 순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천 후보와 안, 김 후보의 지지도 차이는 오차범위(±2.6%포인트) 안에 있다.
그런데도 연합뉴스는「與지지층 여론조사 3개서 김기현·안철수 오차범위 안팎 혼전」이라는 기사 제목 아래에「전체 응답자 대상서 천하람 1위 조사도」라는 소제목을 달고, 본문에서『천하람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는 표현도 썼다.
강원도민일보와 울산제일일보도 연합뉴스 기사를 전재하면서 각각 소제목으로「전체 응답자 조사 1위 천하람』,「전체 대상 조사서 천하람 1위도』라고 달았다.
지지도 차이가 오차범위 안에 있는데도 ‘1위를 기록했다’라고 하는 것은 통계학적으로 잘못된 해석으로 경합중인 사안에 대해 공정하게 보도했다고 보기 어렵다.「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에서도 지지율 또는 선호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으면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하지 않고 “경합” 또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라고 보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여론조사는 일정 규모의 표본만을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여론의 실체를 가늠해볼 수는 있어도 실제 전체 대상자의 여론이 어디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는 것이 관련학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표본오차 내에서의 변동은 표본에서의 현상이며, 전체 대상자의 여론이 바뀐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1,000명 대상의 조사에서 표본오차가 ±4%이며, A, B 특정 후보의 지지율이 41%, 38%라면 표본오차를 고려한 지지율 범위는 A 37∼45%, B 34∼42%로 상당히 넓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누가 우세한지 단정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위 기사는 오차범위 내의 여론조사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순위를 명시했다는 점에서 ‘여론조사의 통계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한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위반한 것이다.
위와 같은 기사는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②(공정보도)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②(공정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