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무단수집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인천일보(incheonilbo.com) 2022년 12월 1일자「[‘수포자’가 수학1등급 되기] 왜 배우는지 모르는 벙어리 수학」기사의 제목, 경남도민일보(idomin.com) 12월 1일자「외눈박이에서 두눈박이로」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인천일보, 경남도민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천일보)=『['수포자'가 수학1등급 되기] 왜 배우는지 모르는 벙어리 수학
승인 2022.12.01 16:09 수정 2022.12.01 16:38
요즘 학생들이 초·중·고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바로 ‘대학 입시’입니다. 학생들은 대학 입시라는 큰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틀에 짜여진 입시 수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무의식적으로 수학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들을 합니다.
“수학은 대학 입학 시험에서 중요한 교과목이야.” “수학은 생활에서 쓰임새가 전혀 없어.” “수학을 왜 배우는지 모르겠어.”(중략)
학생들은 수학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수포자’가 된 것은 학생들의 책임이 아니에요. 교육과정을 만든 국가와 지도하는 교사의 책임이 큽니다.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배우고, 느끼고, 그 속에서 호기심을 갖고 자극을 받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 수학임을 깨닫도록 해 줘야 합니다. “수학을 왜 배울까?”에 대한 답을 준비하는 수업이라면, 학생들은 쉽게 수학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2373 >
(경남도민일보)=『외눈박이에서 두눈박이로
2022년 12월 07일 수요일
'가고파'의 시인 이은상은 기회주의자였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양지바른 데를 골라 다니며 자신에게 좋은 기회만 좇아다닌 그런 인간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타고난 집안이 금강산 등산을 할 때 가마를 탔을 정도로 부유했다는 것도 그런 생각에 한몫했다.(중략)
이은상을 옹호하든 비판하든, 이은상이 살았던 시대가 어떠했고 도대체 왜 독재부역을 했을까 궁금한 사람에게는 < 노산 이은상과 대통령 >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외눈박이에서 두눈박이로 다시 태어났다.』
<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811974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인천일보는 수학이 일상에서 왜 필요한지 알려주는 수업이 되어야 수포자(수학포기자) 양산을 막을 수 있다는 장학사의 기고문을 소개하면서「…왜 배우는지 모르는 벙어리 수학」이란 제목을 달았다. 수학을 왜 배우는지 물으면 답하지 못한다는 뜻에서 ‘벙어리 수학’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벙어리 수학’은 언어장애인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표현이다.
경남도민일보 칼럼은 < 노산 이은상과 대통령 >이란 책을 읽고 시인 이은상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잡힌 시각을 갖게 되었다면서「외눈박이에서 두눈박이로」라는 표현을 기사와 제목에 사용했다.
외눈박이란 한쪽 눈이 먼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인데 최근까지 몇몇 정치인들이 무심코 사용했다가 장애인 단체의 거센 항의를 받고 사과했다.
‘벙어리’ ‘외눈박이’란 표현은 은연 중에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퍼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언론 보도에선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위 보도들은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⑤(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⑤(사회적 약자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