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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2년 9월 21일자 10면「96번의 종소리·100만명 추모객 “굿바이, 퀸”」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머니투데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지난 70년간 영국을 다스린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일(현지시간) 전 세계 귀빈과 수백만 국민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어갔다. 여왕의 장례식은 이날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거행됐다.
웨스트민스터홀에 있던 여왕의 관은 이날 오전 6시30분 나흘 간 이어졌던 일반인 참배를 마친 뒤 장례식을 위해 142명의 해군 수병이 호위하는 총포차에 실려 길 건너편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됐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여왕이 1947년 결혼식과 1953년 대관식을 치른 장소이기도 하다.
이날 장례식은 영국 국교인 성공회 의례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장례식에 앞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여왕의 96년 생애를 기리며 1분에 1번씩 총 96차례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장례식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해외 정상과 왕족 등 귀빈 2000여명이 참석했다. 장례식 집전을 맡은 데이비드 호일 사제는 간단한 기도문으로 장례식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웨스트민스터 사원 합창단이 찬송가 ‘주께서 주신 날은 끝났습니다’를 합창했다.
오전 11시 55분쯤 영국 전역에서 약 2분간 묵념이 이어졌고 사원에선 영국 국가가 제창됐다. 70년 동안 ‘갓 세이브 더 퀸’(God Save the Queen)으로 불린 국가는 ‘갓 세이브 더 킹’(God Save the King)으로 바뀌었다. 이후 영면을 기원하는 백파이프 자장가 연주로 약 1시간에 걸친 장례식이 마무리됐다.
식이 끝난 뒤 여왕의 관을 앞세운 초대형 운구 행렬은 버킹엄궁을 지나 하이드파크 코너에 있는 웰링턴 아치까지 런던 중심부 약 2km를 천천히 행진했다. 약 100만명의 시민이 길가에 운집해 여왕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시내 행렬 내내 런던의 상징 빅벤이 매분 종을 울렸고 하이드파크에서도 5분에 한 번씩 예포가 발사됐다.
이후 여왕의 관은 영구차에 실려 런던에서 40km 떨어진 윈저성으로 이동한 뒤, 성 내부에 있는 성조지 예배당으로 옮겨졌다. 찰스 3세 국왕 등 왕실 일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마지막 장례 의식이 거행됐다. 왕의 관은 지하 납골당으로 옮겨져 지난해 4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필립공 옆에 묻혔다.
영국은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고 런던 증시도 휴장했다. 런던 히스로공항은 장례식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30분간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을 중단했다.』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92021534634328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머니투데이의 위 기사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레식을 전하고 있다. 기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된 장례식 모습, 장례식에 이은 시내 운구 행렬, 윈저성의 성 조지 예배당 지하 납골당 안장까지 장례식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기사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해 작성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외국 언론매체 실시간 영상중계나 기사 등을 옮겨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사는 그 내용의 출처를 일절 밝히지 않았다. 출처를 밝히지 않고 그 내용을 인용한 것은 표절이다. 이 같은 보도는 신문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저작물의 전재와 인용」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저작물의 전재와 인용」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