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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67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2-3183 유나양에 수면제 먹인 부모, 시속 30km로 바다 돌진했다 외 4건

1. 중앙일보      발행인  박  장  희
2. 조선닷컴      발행인  홍  준  호
3. 한국일보      발행인  이  영  성
4.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전  선  익
5. 헤럴드경제    발행인  전  창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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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중앙일보(joongang.co.kr) 2022년 7월 13일자「유나양에 수면제 먹인 부모, 시속 30km로 바다 돌진했다」제목의 기사, 조선닷컴(chosun.com) 7월 13일자「“이제 물이 찼다” 시속 30㎞로 바닷속으로… 유나양 가족 3명 수면제 검출」제목의 기사, 7월 14일자「“이제 물이 찼다” 유나양 부모 마지막 대화」제목의 기사, 한국일보(hankookilbo.com) 7월 13일자「유나양 부모 블랙박스 마지막 말 “이제 물 찼다” 남기고… 시속 35㎞ 바다로」제목의 기사, 파이낸셜뉴스(fnnews.com) 7월 14일자「조유나양 일가족 바닷속으로 차 몰기 전 마지막 말 “이제 물 찼다”」제목의 기사, 헤럴드경제(heraldcorp.com) 7월 14일자「“이제 물 찼다”…조유나양 부모 마지막 대화」제목의 기사, 7월 14일자「조유나 양 가족차량 블랙박스 복원…“이제 물이 찼다” 극단선택」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중앙일보 등 5개 언론사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앙일보)=『유나양에 수면제 먹인 부모, 시속 30km로 바다 돌진했다
      입력 2022.07.13. 10:29  업데이트 2022.07.13 14:33

    6월 29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에서 최근 실종된 조유나양(10) 일가족이 탔던 아우디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 뉴스1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한다며 떠났다가 한 달 만에 전남 완도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조유나 양(10)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 분석 결과 조양의 부모가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부 결론을 내렸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전남 완도군 신지도 바다에서 인양한 조 양 가족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차량이 1시간가량 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 정차돼 있다가 바다로 돌진한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조양과 부모는 지난 5월 30일 오후 10시 57분경 1주일 동안 머물던 완도군 신지도 펜션을 나와 차량을 몰고 3.7km 떨어진 방파제로 이동했다.
      당시 조양은 뒷자리에서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가족이 머물렀던 숙소 CCTV 등을 보면 펜션을 나올 당시 조양의 몸은 축 늘어져 있었다. 조양 가족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조양과 조양 부모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과수에 따르면 3명 모두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양에게 먼저 수면제를 먹인 부부는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중간쯤에 오후 11시 16분부터 이튿날 오전 0시 10분까지 1시간가량 정차해 있으면서 몇 마디 대화를 나눴다. 이후 시속 30㎞가량 속도로 물속으로 돌진했다.
      조양 가족은 5월 17일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학교에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실종됐고, 지난달 29일 송곡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인양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버지 조씨는 가상화폐에 약 1억 3000만 원을 투자한 뒤 약 2000만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 부부의 부채는 약 1억 5000만 원이었다.』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6509 >   (조선닷컴)=①『“이제 물이 찼다” 시속 30㎞로 바닷속으로… 유나양 가족 3명 수면제 검출
      입력 2022.07.13. 11:37
      전남 완도군 신지도 바닷속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 가족의 사인(死因)을 수사 중인 경찰은 조씨 부부가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 차량 안에서 “이제 물이 찼다” 등의 대화를 나눈 것을 확인했다. 부검 결과 숨진 조양 가족 3명의 몸에서 수면제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30일 밤 11시 전남 완도군 신지도의 한 펜션에서 축 처진 조유나양이 어머니의 등에 업혀 나오는 모습. /YTN

      1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조양 가족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조양과 아버지 조모(36)씨와 어머니 이모(35)씨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나왔다고 경찰에 구두로 통보했다. 당초 경찰은 이들이 바닷속에 한달가량 잠겨 있었던 탓에 체내에서 수면제 등 약물 검출이 어려울 것으로 봤으나, 정밀 분석 결과 수면제 성분이 나왔다. 다만 경찰은 “수면제는 치사량은 아니었다”며 “수면제의 종류 등 구체적인 분석 결과는 시간이 더 걸려야 나온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조양 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 사고기록장치(EDR)와 블랙박스 등을 복원했다. 경찰은 사고 직전 차량의 움직임과 블랙박스에 담긴 조씨 부부의 대화 등을 토대로 사인은 극단적 선택에 따른 익사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수면제를 복용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범죄에 의한 타살과 차량 이상에 따른 사고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나양에게 먼저 수면제를 먹인 부부는 차량이 바다로 들어가기 전 “이제 물이 찼다” 등 몇 마디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중간쯤에 1시간가량 정차해 있다가 만조로 물이 서서히 차오르자 “물이 찼다” 등의 대화를 나눈 것이다. 이후 시속 30㎞가량 속도로 물속으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만조를 확인하고 나서 뒤늦게 부부가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6월 29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앞 양식장 바다에서 실종된 조유나 가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이들의 최종 부검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 감정과 경찰청에 의뢰한 휴대전화 2대의 디지털 정보 포렌식(법의학 분석) 결과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양 가족은 지난 5월 30일 오후 11시쯤 승용차로 완도군 신지면 한 펜션을 빠져나갔다가 다음날 새벽 차례로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뒤 지난달 29일 완도군 송곡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honam/2022/07/13/KRZNB6XHQ5H23O3LNDH6KQ3VF4/ >
      ②『“이제 물이 찼다” 유나양 부모 마지막 대화
      입력 2022.07.14 03:00
      전남 완도군 신지도 바닷속 차량 안에서 숨진 조유나(10)양 부모가 바닷속에 들어가기 전 차량 안에서 “이제 물이 찼다”는 등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 수사 결과 조씨 부부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약 1년간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조양과 아버지 조모(36)씨, 어머니 이모(35)씨 세 사람 모두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나왔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체내에서 검출된 수면제는 치사량은 아니었다”며 “수면제 종류 등 구체적인 성분은 추가 분석을 통해 파악할 방침”이라고 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이 탑승했던 아우디 승용차 사고기록장치(EDR)와 블랙박스를 복원해 사고 직전 부부의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 지난 5월 31일 새벽 조씨 부부는 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중간쯤에 차량을 세우고 1시간쯤 머물다가 “이제 물이 찼다” 등의 대화를 몇 마디 나눴다. 경찰은 “당시 만조 때라 바닷물이 서서히 차오르자 이런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후 조씨 부부는 차량을 몰아 시속 30㎞ 속도로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뒷좌석에 앉은 조양은 이미 수면제를 먹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경찰은 “밀물이 들어오는 걸 확인하고 나서 뒤늦게 수면제를 복용한 부부도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경찰은 사고 직전 차량의 움직임과 블랙박스에 담긴 조씨 부부의 대화 등을 토대로 사인을 극단적 선택에 따른 익사로 잠정 결론 내렸다. 경찰은 “수면제를 복용하고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범죄에 의한 타살과 차량 이상에 따른 사고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 부부가 지난해 6월 말쯤 컴퓨터 관련 사업과 직장을 각각 그만둔 이후 경제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조씨 부부는 외부와의 연락도 거의 끊었다”고 했다. 조씨 부부는 우울증 약을 복용했고, 수입이 없어 여러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빚이 1억5000만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 가족은 5월 17일 조양 학교에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실종됐고, 지난달 29일 송곡선착장 인근 바닷속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honam/2022/07/14/M5IOKRY4KRBTTMKK4P3M3JTAQQ/ >
      (한국일보)=『유나양 부모 블랙박스 마지막 말 “이제 물 찼다” 남기고… 시속 35㎞ 바다로
      입력 2022.07.13 17:13  수정 2022.07.13 17:16
      │송곡항 방파제서 차량 1시간 머문 기록도
      │유나 포함해 가족 시신에선 수면제 검출
      │경찰 “극단적 선택하기로 심경 정리한 듯”

    지난달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하고 시신을 수습한 뒤 내부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연합뉴스

      전남 완도 송곡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양 가족 차량 블랙박스에서 "이제 물이 찼다"라는 조양 부모의 대화 이후, 차량을 바다로 몰았던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조양 가족 시신에서 수면제가 검출된 사실도 확인하고,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13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조양 가족 시신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구두로 경찰에 전달했다. 다만 수면제 복용량이 치사량에 이르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또 조양 가족 차량의 사고기록 장치와 블랙박스 분석 결과, 조양 부모가 극단적 선택을 짐작케 하는 대화를 나눈 사실도 확인했다. 조양 아버지는 사고 직전 “이제 물이 찼다”며 몇 마디 언급한 뒤, 시속 35㎞로 차량을 몰고 바다로 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양 부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심경을 정리한 듯했고, 더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이 5월 30일 오후 11시쯤 승용차로 완도군 신지면 펜션에서 나간 뒤, 순차적으로 휴대폰 신호가 끊긴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조양의 휴대폰 전원이 꺼진 5월 31일 0시 40분에 완도항 인근 해역의 해수면 높이는 287㎝로 만조 때였다. 경찰은 조양 아버지가 사고 직전 인터넷을 통해 '물때'를 검색한 점에 비춰, 사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차량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조양 가족 차량이 송곡항 방파제 주변에 1시간 정도 머물렀던 사실도 파악했다. 사고 당시 조양은 뒷자리에서 잠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 가족에 대한 최종 부검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 감정 결과 및 경찰청에 의뢰한 휴대폰 2대의 디지털 정보 포렌식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5학년인 조양과 그의 부모는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학교에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그러나 체험학습 기간이 지나도 조양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에서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양 가족 실종 사실이 알려졌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엿새 만인 지난달 28일 완도항에서 동쪽으로 2.9㎞ 떨어진 송곡항 방파제 앞바다에서 조양 가족의 차량을 찾았다. 이튿날 인양된 차량에서 조양 가족은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시신 부검과 블랙박스 분석을 진행 중이다.』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71316070000787 >
      (파이낸셜뉴스)=『조유나양 일가족 바닷속으로 차 몰기 전 마지막 말 “이제 물 찼다”
      입력 2022.07.14. 04:00  수정 2022.07.14 10:00

    조유나양과 부모가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량이 한달여만에 바다에서 발견돼 인양된 가운데 29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으로 옮겨지고 있다. 2022.06.29. hgryu77@newsis.com /사진=뉴시스

      전남 완도 신지도 송곡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양(10) 가족 차량 블랙박스에서 조양 부모가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 차량에서 "이제 물이 찼다"라고 말하고 차량을 바다로 몰았던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조양 가족 시신에서 수면제가 검출된 사실 또한 확인했다.
      13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조양과 아버지 조모씨(36), 어머니 이모씨(35)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구두로 경찰에 전달했다. 다만 수면제 복용량이 치사량에 이르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경찰은 이들이 바닷속에 한달가량 잠겨 있었던 탓에 체내에서 수면제 등 약물 검출이 어려울 것으로 봤으나 정밀 분석 결과 수면제 성분이 나왔다. 수면제의 종류 등 구체적인 분석 결과는 시간이 더 지나야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또 조양 가족 차량의 사고기록 장치와 블랙박스 분석 결과 조양 부모가 극단적 선택을 짐작케 하는 대화를 나눈 사실도 확인했다. 조양 아버지는 사고 직전 "이제 물이 찼다"며 몇 마디 언급한 뒤 시속 35㎞로 차량을 몰고 바다로 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만조를 확인하고 나서 뒤늦게 부부가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양 부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심경을 정리한 듯했고 더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최종 부검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 감정 결과 및 경찰청에 의뢰한 휴대폰 2대의 디지털 정보 포렌식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양 가족이 5월 30일 오후 11시께 승용차로 완도군 신지면의 한 펜션에서 나간 뒤 순차적으로 휴대폰 신호가 끊긴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조양의 휴대폰 전원이 꺼진 5월 31일 0시 40분에 완도항 인근 해역의 해수면 높이는 287㎝로 만조 때였다. 경찰은 조양 아버지가 사고 직전 인터넷을 통해 '물때'를 검색한 점에 비춰 사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유나 양이 어머니 등에 업혀 지난달 30일 밤 11시 펜션에서 나오는 모습.
    오른쪽은 조양의 아버지. YTN 보도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경찰은 또 차량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조양 가족 차량이 송곡항 방파제 주변에 1시간 정도 머물렀던 사실도 파악했다. 사고 당시 조양은 뒷자리에서 잠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 5학년인 조양과 그의 부모는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학교에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했다.
      그러나 체험학습 기간이 지나도 조양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에서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양 가족 실종 사실이 알려졌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엿새 만인 지난달 28일 완도항에서 동쪽으로 2.9㎞ 떨어진 송곡항 방파제 앞바다에서 조양 가족의 차량을 찾았다. 이튿날 인양된 차량에서 조양 가족은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시신 부검과 블랙박스 분석을 진행 중이다.』
    < https://www.fnnews.com/news/202207132118509160 >
      (헤럴드경제)=①『“이제 물 찼다”…조유나양 부모 마지막 대화
      2022.07.14 06:49

    지난달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한 뒤 조사를 위해 지상으로 옮기고 있다. 경찰은 실종된 조양의 가족과 차량을 찾기 위해 수중 수색하다 전날 가두리양식장 아래에 잠겨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연합]

      전남 완도군 신지도 바닷속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 양 가족이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13일 경찰은 유나 양 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 사고기록장치(EDR)과 블랙박스를 복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 씨 부부는 차량 안에서 "이제 물이 찼다" 등의 대화를 나눈 뒤 시속 30km가량 속도로 바다에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조 양의 목소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광주 남부경찰서는 국립수사연구원의 말을 인용, "조 양과 그 부모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수면제 복용량과 복용 시점은 정밀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경찰은 대화 내용과 수면제 복용 정황 등을 고려해 조양 부모가 스스로 차를 운전해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3명의 사인은 모두 익사로 추정되며 이들의 최종 부검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만조를 확인하고 나서 뒤늦게 부부가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유나 양 가족은 지난 5월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학교에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실종됐다. 지난달 29일 송곡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인양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나 양 가족은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용카드 채무, 대출, 가상화폐 투자 실패 등 조씨 부부의 부채가 약 1억5천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714000017&ACE_SEARCH=1 >
      ②『조유나 양 가족차량 블랙박스 복원…“이제 물이 찼다” 극단선택
      2022.07.14 09:22

    완도군 신지면 마을주민 수십여명이 현장을 찾아 애타는 심정을 토로했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바다에서 인양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 양 일가족이 ‘극단선택’을 한 정황이 발견됐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차량의 사고기록장치와 블랙박스를 복원해 조양 부모가 “이제 물이 찼다” 등의 대화를 나눈 뒤 시속 약 30㎞의 속도로 바다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양의 목소리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양과 그 부모의 몸에서 수면제 성분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양 부모가 만조를 확인하고 나서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명의 사인을 익사로 추정했다. 이들의 최종 부검 결과는 이달 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대화 내용과 수면제 복용 정황 등을 고려해 조양 부모가 스스로 차를 운전해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조양 가족은 지난 5월에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학교에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실종됐다가 6월 29일 송곡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인양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양 가족은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 채무, 대출, 가상화폐 투자 실패 등으로 조씨 부부의 부채가 약 1억50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부근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 있는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한 뒤 조양 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 http://news.heraldcorp.com/village/view.php?ud=20220714000126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들은 부부가 초등생 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함께 자살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기사들은 이들 가족이 자살에 이르는 과정을 지나치게 상세히 기술했다.  
      중앙일보는 ‘유나양에 수면제 먹인 부모, 시속 30km로 바다 돌진’으로 제목을 달았다. 기사 내용에서도 “조양에게 먼저 수면제를 먹인 부부는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중간쯤에 오후 11시 16분부터 이튿날 오전 0시 10분까지 1시간가량 정차해 있으면서 몇 마디 대화를 나눴다. 이후 시속 30㎞가량 속도로 물속으로 돌진했다.”라고 자살의 과정과 방법을 기술했다.
      조선닷컴 한국일보 파이낸셜뉴스 헤럴드경제는 경찰이 조 양 가족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발표한 “이제 물이 찼다”라는 조 양 부모의 마지막 말을 제목에 사용해 비장함과 긴박감을 독자들에게 전했다. 조선닷컴 파이낸셜뉴스 헤럴드경제는 기사 내용에서 “유나양에게 먼저 수면제를 먹인 부부는 차량이 바다로 들어가기 전…몇 마디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 중간쯤에 1시간가량 정차해 있다가 만조로 물이 서서히 차오르자…시속 30㎞가량 속도로 물속으로 돌진한 것으로” “뒷좌석에 앉은 조양은 이미 수면제를 먹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밀물이 들어오는 걸 확인하고 나서 뒤늦게 수면제를 복용한 부부도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을 것으로…” 등으로 상세히 기술했다. 한국일보도 “조양 아버지는 사고 직전…몇 마디 언급한 뒤, 시속 35㎞로 차량을 몰고 바다로 향했던 것으로…” “조양 가족 차량이 송곡항 방파제 주변에 1시간 정도 머물렀던 사실도…사고 당시 조양은 뒷자리에서 잠들어 있던 것으로…” 등으로 당시 추정된 정황을 사실적으로 기술했다.
      이처럼 자살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적시는 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위 기사들은 한 편의 시나리오를 완성하듯이 사건을 상세히 기술함으로써 자살보도의 준칙을 어겼다. 심지어 독자의 호기심을 끌기 위해 기사의 제목에서 극적으로 묘사했다.
      이러한 보도 태도는 언론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언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⑧(자살보도의 주의)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⑧(자살보도의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