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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2년 5월 4일자 1면「김인철 1호 낙마…국민 아닌 “당선자에 죄송”」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한겨레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아빠 찬스’ 논란과 교육부 징계 전력 등으로 의혹과 논란에 휩싸였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13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20일 만이며, 윤석열 정부 내각 후보자 첫 낙마 사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인선 검증 실패 책임론과 함께, 후속 인선 과제를 안게 됐다.
김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준 윤 당선자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전날 김 후보자에게서 사퇴 의사를 전달받고 수용했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전했다. ▶5면으로 이어짐』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한겨레의 위 기사는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 기자회견을 전하는 내용이다.
기사는『김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준 윤 당선자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고 말했다』고 썼다. 편집자는 이에 큰 제목을「김인철 1호 낙마…국민 아닌 “당선자에 죄송”」으로 달았다.
하지만 연합뉴스를 비롯한 타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준 윤 당선자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고 말한데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해 국민에게도 사과한 것으로 돼 있다.
따라서「국민 아닌 “당선자에 죄송”」제목은 김 후보자가 마치 국민에게는 사과하지 않은 채 당선자에게만 죄송하다고 말한 것처럼 독자를 오인케 할 우려가 있으며, 이는 김 후보자에 대한 사회적 비난을 키우는 표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이 같은 기사는 보도의 정확성, 객관성과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