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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021년 12월 27일자 15면「20년만에 큰 상…‘존버’는 옳았다」기사와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스포츠경향은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버티면 전성기는 오는 모양이에요.”(2020년 8월10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 中)
방송인 문세윤의 ‘존버’(오래 버티기)는 옳았다. 오랫동안 인내한 덕분에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다.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보내줄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문세윤은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당시 그는 SBS ‘웃찾사’에서 ‘뚱뚱한 여장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배우 주현과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 저팔계 성대모사로 유명세를 얻었다.(후략)』<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112261056003&sec_id=540101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스포츠경향의 위 기사는 ‘2021 KBS 연예대상’서 대상을 받은 문세윤의 인물스토리를 전한 내용이다.
그러면서 제목을「20년만에 큰 상…‘존버’는 옳았다」고 달았다. 제목의 ‘존버’는 본문 내용, 즉『방송인 문세윤의 ‘존버’(오래 버티기)는 옳았다. 오랫동안 인내한 덕분에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다.』에서 따온 것이다.
‘존버’(오래 버티기)는 ‘존나(졸라) 버틴다’라는 뜻으로 일부 청소년층에서 쓰고 있는 표현이다. 하지만 ‘존나’의 어원은 욕으로부터 유래한 비속어(卑俗語)다. 요즘 청소년들이 욕인지도 모르고 빈번하게 쓰고는 있지만, 신문이 제목으로 쓸 정도로 권장할 만한 표현은 아니다.
이런 표현은 ‘보도기사를 작성할 때는 표준어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저급한 비속어 사용 등으로 독자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한다’는 신문윤리실천요강의 규정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이런 제작행태는 신문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⑩(표준어 사용)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⑩(표준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