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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heraldcorp.com) 2020년 10월 26일자「박명수, 결혼 생활 12년만 이혼 언급..충격」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헤럴드경제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명수, 결혼 생활 12년만 이혼 언급..충격
기사입력 2020. 10. 26 10:39
박명수가 이혼을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금요일 코너 '검색&차트'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했다.
이날은 이혼과 관련한 검색어를 알아봤다. 전민기 팀장은 박명수에게 "가을을 잘 타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봄을 좀 타고 가을은 잘 안 탄다. 추석도 있고 지나가면 연말이니깐 가을은 잘 안 탄다"라고 말했다. 이어 "멋 부릴 때에는 가을을 탄다. 코트 입을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이혼에 대해서 분석해 온 전민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이혼율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마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월급도 줄고, 재택근무 때문에 적응하는 문제가 있다"며 "자녀까지 집에 있으니까 힘든 일이 계속 겹치면서 부부 관계까지 나빠지고 이혼율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전민기는 "이혼 사유 1위가 성격차이인데, 배우자의 외도는 한 두번 용서한다. 그래도 이혼 할 수 밖에 없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그런 경우는 헤어지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새는 혼인신고 안하고 만나서 일찍 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 딱 4년 정도 살면 미운정, 고운정 들고 좋을 것 같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더하기도.
박명수는 "안 맞으면 아이를 가지면 안된다. 헤어지면 둘 만 알아서 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그는 "전 이혼 생각 안 한다"며 "내가 이 친구를 꼬시기 위해 노력했던 것을 생각하면 갑자기 도둑놈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러면 안되겠구나 깨닫는다. 또 연예인이니까 방송에서 계속 사진 나오는 거보면 죽어도 이혼은 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12년 의사 아내 한수민과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http://heraldpop.com/view.php?ud=202010261037536908886_1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자인 박씨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씨와 이혼에 대해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박씨는 라디오쇼에서 “난 이혼 생각 안 한다”면서 “연예인이니까 방송에서 계속 (이혼 당사자들) 사진이 나오는 거 보면 죽어도 이혼 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이혼은 절대 않겠다’고 밝힌 게 기사의 요지인데 제목은「박명수, 결혼 생활 12년만 이혼 언급..충격」이라고 달았다. 신문의 표제는 기사의 핵심 내용을 대표해야 하는데 ‘충격’이라는 말까지 덧붙여 박씨가 이혼 문제로 고민 중인 것처럼 왜곡했다.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이 같은 제목은 신문에 대한 독자의 신뢰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