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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kmib.co.kr) 2020년 9월 11일자「중학생 강간·살인·고문까지 버젓이…네이버웹툰 ‘헬퍼2’ 논란」기사의 게시물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국민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학생 강간·살인·고문까지 버젓이…네이버웹툰 ‘헬퍼2’ 논란
입력 : 2020-09-11 18:06/수정 : 2020-09-11 23:39
웹툰 헬퍼2의 한 장면. 네이버 캡처
‘#웹툰내_여성혐오를_멈춰달라’
11일 트위터에서 인기 트렌드로 선정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해시태그다. 해당 해시태그의 확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성인용 웹툰 ‘헬퍼2: 킬베로스’의 지나친 여성혐오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것이다.
‘헬퍼2’ 내 여성혐오와 성폭력 묘사에 문제를 제기한 것은 다름 아닌 문제의 웹툰을 즐겨보던 팬들이다. 11일 헬퍼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작품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면서 이 문제가 외부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독자들은 ‘19세 이용가’라는 사실을 고려해도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여성혐오적 표현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누리꾼의 제보에 따르면 헬퍼2는 10가지가 넘는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남성이 여성을 강간하거나 강간미수인 장면이 수차례 나오고, 살해와 고문 장면들이 지나치게 잔인하게 묘사돼 있다. 또 작품 속 대부분의 여성 캐릭터들이 성을 대가성으로 이용하거나 남성 캐릭터에 의해 상품화 되어있다는 지적들이 줄을 이었다.
누리꾼이 제보한 '헬퍼2'의 문제 제보 내용들 일부 캡처
특히 최근 유료 미리보기 회차분인 247화에서는 주인공 장광남의 할머니가 고문당하는 듯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작중 광남의 할머니는 머리를 삭발당한 채 알몸으로 팔다리가 결박되어있다. 할머니를 납치해 온 단체 측 인물이 할머니의 머리에 주사를 꽂는 장면이 마지막 장면이다. 주요 캐릭터가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게 희생되는 묘사가 평소 이 웹툰을 즐겨보던 독자들에게도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후략)』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002459&code=61121111&sid1=soc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네이버에 연재 중인 성인용 웹툰 ‘헬퍼2: 킬베로스’가 지나친 여성혐오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런 논란은 이 웹툰을 즐겨보던 팬들이 여성혐오와 성폭력 묘사에 문제가 있다며 작품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면서 외부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 웹툰이 ‘19세 이용가’라는 사실을 감안해도 할머니 알몸 결박, 미성년자 강간 등 지나치게 폭력적이며 여성혐오적 표현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이런 지적과 함께 여아의 치마를 들추거나, 상스러운 욕을 하는 장면을 캡처해 실었다.
이와 함께 “나이트 호객꾼이 여중생의 ××을 만지고”, “교주와 교주 아들이 장애가 있는 딸의 부모를 세뇌하고”, “여아의 치마를 들추고 ×× × × ×× 올리며 ‘×일조’ 발언’ 등 웹툰의 문제점을 요약한 게시글도 공개했는데, 일부 단어 내용을 비공개 처리했지만 충격적인 내용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 엿보인다.
이같이 여성혐오 및 성폭력을 조장하는 내용을 여과 없이 보도하는 것은 모방범죄의 가능성을 간과한 지극히 선정적인 보도행태로 자제해야 한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