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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asiatoday.co.kr) 2020년 9월 21일자「BJ 아지땅, 21일 사망…지인 “좋은 곳으로 갔어요”」제목의 기사, 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9월 21일자「BJ아지땅, 21일 새벽 사망…마지막 남긴 글 보니」제목의 기사, 스포츠조선(sports.chosun.com) 9월 21일자「“좋은 곳 갔어요” 유명BJ 아지땅 21일 새벽 사망글 ‘극단적 선택’ 추정」제목의 기사, 머니투데이(mt.co.kr) 9월 21일자「“BJ아지땅, 좋은 곳으로 갔다”…지인이 전한 비보」제목의 기사, 아시아경제(asiae.co.kr) 9월 21일자「‘스폰서 제의 폭로’ BJ 아지땅, 극단적 선택 추정…“좋은 곳으로 갔어요” 」제목의 기사, 이데일리(edaily.co.kr) 9월 21일자「BJ 아지땅 사망설…지인 “좋은 곳으로 갔어요”」제목의 기사, 매경닷컴(mk.co.kr) 9월 21일자「BJ 아지땅 사망설…극단적 선택 추정」제목의 기사, 기호일보(kihoilbo.co.kr) 9월 21일자「bj 아지땅 폭로에 얽힌 사연은...안타까운 선택 ‘먹먹’」제목의 기사, 제민일보(jemin.com) 9월 21일자「BJ아지땅, 사망설 본인이 언급했었다…깜짝 “XX까지 생각했으면 다 얘기한 거지”」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각각 ‘경고’한다.
1. 위 적시 9개 매체의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투데이)=『BJ 아지땅, 21일 사망…지인 “좋은 곳으로 갔어요”
기사승인 2020. 09. 21. 16:29
BJ 아지땅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BJ 아지땅의 아프리카TV 채널에는 "오늘... 좋은 곳으로 갔어요..."라는 제목의 공지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아지땅의 지인이 작성한 것으로 그는 "저는 항상 (아지땅의) 곁에 있던 지인입니다. ID는 내일 탈퇴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항상 고마웄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자"라는 글을 덧붙였다.
아프리카TV 채널 메인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적혀 있어 생전 마음고생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00921001629051 >
(스포츠경향)=『BJ아지땅, 21일 새벽 사망…마지막 남긴 글 보니
입력 : 2020.09.21 13:02 아프리카TV 유명 BJ 아지땅이 21일 새벽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략) 다음에 또 만나자!”라고 적으며 아지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중략)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후략)』
<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009211302003&sec_id=540201&pt=nv >
(스포츠조선)=『"좋은 곳 갔어요" 유명BJ 아지땅 21일 새벽 사망글 '극단적 선택' 추정
기사입력 2020-09-22 17:08:11
유명 BJ아지땅이 21일 새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그녀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지땅 채널에는 사망 공지글과 팬들의 클립 영상 등만 남아 있을 뿐 자세한 사망 이유는 적혀있지 않은 상태다.(후략)』
<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009230100209040013572&servicedate=20200922 >
(머니투데이)=『"BJ아지땅, 좋은 곳으로 갔다"…지인이 전한 비보
입력 2020. 09.21 14:36
유명 BJ 아지땅의 사망 추정 비보가 전해졌다.
(중략) 그의 사망으로 추정되는 소식을 알렸다. A씨는 "저는 항상 곁에 있던 지인이다. ID는 내일 탈퇴 하려고 한다"며 "그동안 항상 고마웠다고 한다. 다음에 또 만나자"고 적었다. A씨는 사망 등 아지땅의 구체적인 신변 변화에 대한 배경은 밝히지 않았다.
(중략)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92114060781412 >
(아시아경제)=『'스폰서 제의 폭로' BJ 아지땅, 극단적 선택 추정…"좋은 곳으로 갔어요"
최종수정 2020.09.21 16:57 기사입력 2020.09.21 16:57
아프리카 유명 BJ 아지땅이 21일 오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지땅의 사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중략)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아지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중략)
현재 아지땅의 방송국에는 사망 소식을 알린 게시물과 팬들이 올린 짤막한 클립, 다른 BJ의 영상만 남아있다.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던 그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92116001988882 >
(이데일리)=『BJ 아지땅 사망설…지인 "좋은 곳으로 갔어요"
등록 2020-09-21 오후 3:16:11 수정 2020-09-21 오후 3:16:11
아프리카BJ 아지땅이 21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후략) 』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673606625902416 >
(매경닷컴)=『BJ 아지땅 사망설…극단적 선택 추정
기사입력 2020.09.21 14:06:29 | 최종수정 2020.09.21 17:44:36
아프리카 BJ 아지땅이 21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아지땅의 사망의 원인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디땅의 아프리카TV 채널 메인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심경글이 담겨있어 일각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20/09/973180/ >
(기호일보)=『bj 아지땅 폭로에 얽힌 사연은...안타까운 선택 '먹먹'
승인 2020.09.21
bj 아지땅에게 누리꾼들의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bj 아지땅이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bj 아지땅의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략)
이후 bj 아지땅과 지인의 대화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bj 아지땅에게 안식에 들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7774#0DPB >
(제민일보)=『BJ아지땅, 사망설 본인이 언급했었다…깜짝 "XX까지 생각했으면 다 얘기한 거지"
입력 2020.09.21. 17:47|
오늘(21일) 새벽 BJ아지땅 방송국에는 "항상 곁에 있던 지인이다. 오늘 좋은 곳으로 갔다. 항상 고마웠다고 한다"라는 글이 게재, 그녀의 죽음을 추측케 했다.
실제 확인이 되지 않았으나 여러 정황상 팬들은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BJ아지땅 매니저가 밝힌 과거 글이 그녀의 죽음을 예고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후략)』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03600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9개 매체는 BJ 아지땅이 사망한 것으로 단정하거나 독자가 사망으로 인지할 수밖에 없는 내용을 보도했다. 제목에 사망을 적시하거나 기사 첫 문장부터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단지 아지땅이 인터넷방송을 그만둔다는 내용의 글을 지인이 올린 것인데, 인터넷 연예매체(톱스타뉴스)가 사실 확인 절차 없이 단독기사를 내자 다른 매체들도 취재를 생략한 채 줄줄이 보도했다.
신문윤리강령은 사실의 전모를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보도할 것을 약속하는 우리 언론인의 다짐을 담고 있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역시 보도기사는 사실의 전모를 충실하게 전달함을 원칙으로 하며 출처 및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 사람의 생명, 사망과 관련된 보도인데 최소한의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작성하고 송출했다는 것은 기사의 기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임은 물론이고 언론으로서의 ‘보도의 정확성’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와 책임도 방기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또 다른 인터넷 매체(OSEN)의 후속 단독보도를 통해 아지땅이 사망하지 않았음이 알려졌음에도 사망한 것으로 읽히는 기사들이 10월 5일 현재까지 여전히 방치되었다는 사실이다.
아시아투데이는 보도후 10여일이 지나 같은 기사 url에「BJ 아지땅, 직접 생존신고 “구출해준 분들 감사…방송계 떠날 것”」제목의 기사로 고쳤으나, 조치가 너무 늦었고 올바른 수정법도 아니다. 머니투데이는 10여일이 지난뒤 기사를 뒤늦게 삭제했다. 여타의 매체들은 생존을 알리는 보도가 나온 뒤 빠르게 최초 사망 오보를 삭제하거나 정정된 내용의 기사로 대체했다.
온라인 기사의 수정과 삭제는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다. 그러므로 수정된 후속기사를 송출했다 하더라도 살아있는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둔갑시킨 해당 기사는 ‘삭제’되어야 마땅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시아투데이와 스포츠경향은 제목에「21일 사망」이라고 밝혔으며, 머니투데이는 사진설명에 “BJ 아지땅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글에 올라온 사망 소식”이라고 썼다.
스포츠조선은 제목에「‘사망글/극단적 선택 추정」이라고 했고, 매경닷컴은 「사망설…극단적 선택 추정」, 아시아경제는「극단적 선택 추정…“좋은 곳으로 갔어요”」, 이데일리는「사망설…“좋은 곳으로 갔어요”」라고 적었다.
기호일보는 제목에 사망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안타까운 선택 ‘먹먹’」이라고 적었고, 본문에 여러 차례 사망 관련 표현을 언급하며 사망을 단정했다. 제민일보는 본문에서 아지땅의 사망을 추정하면서도, 제목에 본인이 사망을 언급한 바 있다고 적거나 ‘자살’을 ‘XX’로 표현하며 사실상 사망을 단정했다.
머니투데이와 아시아경제는 기사 끝에 극단적 선택 보도로 인한 독자의 충격을 우려하며 상담전화 번호를 안내했는데, 취지는 좋으나 아지땅의 사망을 기정사실화하는 결과가 됐다. 스포츠조선과 스포츠경향은 누리꾼의 추모 반응을 확인해 게재했는데 이 또한 독자가 아지땅의 사망을 기정사실로 인식하게 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신용훼손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신용훼손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