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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45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0-3218 “난 행복한 데 갈래” 그룹 AOA 출신 권민아 자해 외 2건

1. 문화일보     발행인  이  병  규
2. 스포츠조선   발행인  이  성  관
3. 조선닷컴     발행인  홍  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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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문화일보(munhwa.com) 2020년 8월 9일자「“난 행복한 데 갈래” 그룹 AOA 출신 권민아 자해」기사와 제목, 스포츠조선(sports.chosun.com) 8월 8일자「[전문]권민아, 극단적선택 시도 “AOA 신지민·김설현·한성호 잘 살아라…난 행복한데 갈래”」기사와 제목, 조선닷컴(chosun.com) 8월 8일자「[전문]권민아, 극단적선택 시도 “AOA 신지민·김설현·한성호 잘 살아라…난 행복한데 갈래”」기사와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문화일보, 스포츠조선, 조선닷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화일보)=『“난 행복한 데 갈래” 그룹 AOA 출신 권민아 자해
      게재 일자 : 2020년 08월 09일(日)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행복한 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롭다”라는 글과 함께 신체 일부를 자해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러면서 AOA 동료였던 지민, 설현 그리고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이름을 거명했다.
      그는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고 했다고 뭐라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극단적 선택을 걱정했다. 권민아 소속사인 우리액터스 관계자가 해당 글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소속사는 여러 매체에 “권민아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글과 사진은 삭제됐다.
      앞서 작년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팀 활동 당시 리더인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지난달 폭로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권민아는 최근에도 소셜미디어에 설현 등 일부 멤버와 한 대표를 ‘방관자’라고 비판하는 글을 계속 올려왔다.< 뉴시스 >』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809MW070809202168&w=ns >
    ※참고


      (스포츠조선)=『[전문]권민아, 극단적선택 시도 "AOA 신지민·김설현·한성호 잘 살아라…난 행복한데 갈래"
      기사입력 2020-08-08 22:27:34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라며 손목을 재해한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권민아는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실명을 거론한 뒤,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라고 했다.
    그는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주세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시잖아요"라면서 "정산도 제대로 안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권민아는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며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권민아는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발도 디디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고 적어 충격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권민아 SNS 글 전문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주세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시잖아요
      정산도 제대로 안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받은 무책임한 사람들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받도 딛이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
      부산 동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동자가 자살 소동을 벌여, 경찰이 설득 중이다.(후략)』
    <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008090100072860004824&servicedate=20200808 >
      (조선닷컴)=『[전문]권민아, 극단적선택 시도 "AOA 신지민·김설현·한성호 잘 살아라…난 행복한데 갈래"
      입력 2020.08.08 22:18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극단적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후략)』
    <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8/2020080801837.html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에 게시물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다루고 있다.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AOA 멤버인 지민과 설현, 소속사인 FNC 한성호 대표 등을 비난한데 이어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채 자해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문화일보와 스포츠조선, 조선닷컴은 권민아가 극단 선택에 앞서 적어놓은 < 난 행복한데 갈래 >라는 자살 미화에 해당되는 문구를 제목에도 사용했다. 문화일보는 뉴시스 기사를 전재했음에도 원 제목 「AOA 출신 권민아 자해…“생명엔 지장 없어”」라는 부분을 고쳐 ‘행복한데 갈래’라고 표현했으며, 조선닷컴은 스포츠조선 기사를 그대로 전재했다.  
      유명 연예인의 극단 선택 기사를 작성하면서 (현재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곳으로 간다’라고 표현한 것은 비록 당사자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했다 하더라도, 자살에 대한 경계심을 약화시키고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