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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0년 3월 16일자 27면「매출효자 된 국민유산균 ‘락토핏’…모회사 주가도 튼튼하게」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머니투데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코로나19(COVID-19)가 확산 되면서 면역력 강화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종근당건강이 판매하는 ‘락토핏’이 ‘국민 유산균’으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상장사인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바이오의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 종근당건강은 비상장사로, 종근당건강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모회사인 종근당홀딩스 주식을 사야 한다. 종근당바이오는 락토핏의 원료와 제품 일부를 생산한다. 올해 증설된 공장이 가동되면 락토핏 관련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락토핏의 지난해 매출은 20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2016년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는 뜻이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인체 면역세포의 약 60%가 장에 있다.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4조6000억원에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칸타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5~9%가 성장해 전체 시장 규모가 4조7000억~4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후략)』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1601030826902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머니투데이의 위 적시 기사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면역력 강화 제품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유산균 제품 ‘락토핏’을 생산하는 관계 상장사인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바이오의 주가 흐름 등을 전면에 걸쳐 분석, 전망한 것이다.
편집자는 이 기사의 제목에「매출효자 된 국민유산균 ‘락토핏’」라는 표현을 썼다. 기사의 리드 가운데『종근당건강이 판매하는 ‘락토핏’이 ‘국민 유산균’으로 자리 잡으면서』라고 쓴 부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특정 제품 앞에 ‘국민’ 칭호를 붙이는 것은 객관적 근거로 뒷받침될 수 없는 매우 주관적 표현이다. 이 때문에 아무리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이라 해도(그나마 기사에는 락토핏의 연 매출액이 2천억원 돌파했다는 사실만 나와 있을 뿐 시장점유율은 제시돼 있지도 않음) 해당 회사의 광고 문구로는 쓸 수 있겠지만, 시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신문 기사의 용어로는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기자는 이 점을 고려해 본문 속의 ‘국민 유산균’이란 표현을 인용부호 안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기사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다.
그럼에도 편집자는 ‘국민 유산균’이 마치 객관적 사실인 것처럼 인용부호도 없이 제목에 썼다. 이 같은 기사는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