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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40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0-3079 「부산 한 고층건물서 자살소동…경찰 설득 중」기사의 사진 외 2건: 1. 뉴스1       발행인  이  백  규
2. 동아닷컴    발행인  박  원  재
3. 부산일보    발행인  김  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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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뉴스1(new1.kr) 2020년 2월 21일자「부산 한 고층건물서 자살소동…경찰 설득 중」기사의 사진, 동아닷컴(donga.com) 2월 21일자「부산 한 고층건물서 자살소동…경찰 설득 중」기사의 사진, 부산일보(busan.com) 2월 21일자「부산 동구 한 고층 건물에서 자살 소동…경찰 “대응 중”」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뉴스1, 동아닷컴, 부산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뉴스1)=『부산 한 고층건물서 자살소동…경찰 설득 중
  2020-02-21 17:19 송고
  부산 동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동자가 자살 소동을 벌여, 경찰이 설득 중이다.
  21일 부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2분쯤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A씨가 부산 동구에 있는 18층 건물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북항재개발 구역 내 공사와 관련해 민주노총과의 일감 배분이 차이난다는 이유로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전에도 방송차를 이용해 일감 배분 문제로 시위를 벌여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빌딩 아래에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고 A씨를 설득 중이다.

chego@news1.kr』
< http://news1.kr/articles/?3849539 >
  (동아닷컴)=『부산 한 고층건물서 자살소동…경찰 설득 중
  뉴스1 입력 2020-02-21 17:24수정 2020-02-21 17:24

  부산 동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동자가 자살 소동을 벌여, 경찰이 설득 중이다.(후략)』
<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21/99815391/1 >   (부산일보)=『부산 동구 한 고층 건물에서 자살 소동…경찰 "대응 중"
  입력 : 2020-02-21 16:30:08수정 : 2020-02-21 16:36:25
  게재 : 2020-02-21 16:33:15


  부산 동구에 위치한 18층 건물 옥상에서 한 남성이 자살 소동을 벌여, 경찰이 현장에서 설득 작업을 진행 중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한 남성이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화를 이어나가며 이 남성을 설득 중이다. 이 남성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으로, 북항 재개발 구역 내 일감 배분 문제로 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을 상대로 설득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22116300858915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부산 동구의 한 건물 18층에서 한 남성이 벌인 투신 소동에 관한 소식을 다루고 있다.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A씨가 ‘일감 배분 문제로 인해 자살 소동을 벌였다’고 전하면서 위 신문은 부산지방경찰청 등이 제공한 사진을 실었다.
  사진은 A씨가 고층 건물 벽면 바깥으로 한발을 내뻗은 아찔한 모습을 포착했다.
  사건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한 의도였다고 하더라도 이처럼 아찔한 상황을 여과 없이 노출한 것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모방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