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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6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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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480 「인천 아파트 옥상서 중학생 추락 사망… 집단폭행 휘두른 동급생 4명 검거」기사의 그래픽: 중부일보 발행인 최 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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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중부일보(joongboo.com) 2018년 11월 14일자「인천 아파트 옥상서 중학생 추락 사망… 집단폭행 휘두른 동급생 4명 검거」기사의 그래픽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중부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천 아파트 옥상서 중학생 추락 사망… 집단폭행 휘두른 동급생 4명 검거
  기사입력 2018.11.14 13:43  최종수정 2018.11.14 13:43

  인천 한 아파트 15층서 중학생이 추락해 숨진 가운데 이 학생을 집단폭행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중학생 A(14)군 등 중학생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욕설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동급생 B(14)군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1시간 20분가량 뒤인 오후 6시 40분께 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아파트 경비원은 아파트 앞에서 B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B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당시 B군이 당시 A군 등 4명과 함께 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간 점을 토대로 B군이 폭행을 당한뒤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영식 기자』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2803 >

<   문   제   점   >

  위 기사는 학교 폭력으로 인한 중학생 사망 사건을 전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인천의 한 아파트 B군(14)이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B군은 동급생 A군(14) 등 4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중부일보는 학원 폭력 사건을 다루면서 연합뉴스의 자료 그래픽을 전재했다. 흉기로 위협을 가하는 모습이다. 모자이크 처리했다고 하지만 기사 내용에도 없는 칼을 노출했다. 연합뉴스가 전송한 부적절한 그래픽을 거르지 못한 책임이 있다.
  학원 폭력과 관련된 이미지를 다룰 땐 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크고 작은 폭행을 경험한 아이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모방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