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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6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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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465 「(영상) ‘무쇠주먹’ 오랑우탄의 표범 박살내기」기사의 제목과 사진: 코리아헤럴드 발행인 권 충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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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코리아헤럴드(koreaherald.com) 2018년 11월 6일자(캡처시각)「(영상) ‘무쇠주먹’ 오랑우탄의 표범 박살내기」기사의 제목과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코리아헤럴드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상) ‘무쇠주먹’ 오랑우탄의 표범 박살내기
  Published : Nov 6, 2018 ? 11:13  Updated : Nov 6, 2018 - 11:35
  탄자니아 초원의 표범은 폭격기였다.

  톰슨가젤이 레이더망에 걸려든 즉시 나무꼭대기에서 수직낙하하는 녀석. 이어 득달같이 질주해 단번에 덮친다.
  허나 그곳은 개코원숭이 무리 아지트였다.
  약자 건든 데다 남의 구역 침범한 대가는 혹독했다. 오십 마리는 족히 돼보이는 원숭이 떼에 발각된 표범은 생사기로에 놓이는데...
  사선 넘을 뻔 하다 천신만고 끝에 탈주극에 성공한다. 고양잇과 태생의 폭발적인 순간가속 덕이었다.
* 관련동영상 주소(40초 지점 / 출처=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vqjTSYodnNs
(khnews@heraldcorp.com)』
< 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81106000370&kr=1 >

<캡처시각 18. 11. 6. 16:41>
※참고 : 유튜브 영상 캡처

<캡처시각 18. 11. 6. 16:47>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했는데, 그 내용과 동떨어진 제목, 관련사진을 썼다. 대부분의 유튜브 동영상이 그렇듯이 언제, 어디서 발생한 일인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다.
  기사에는 표범이 톰슨가젤을 쫓다가 개코원숭이 떼에게 걸려 겨우 도망쳤다고 했다. 이는 관련 동영상 “40초 지점”에서 나온다는 내용을 보면 사실임이 확인된다<참고>.
  그러나 제목은 엉뚱하게도「‘무쇠주먹’ 오랑우탄의 표범 박살내기」로 붙였고 합성으로 의심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 제목과 사진을 내세워 네이버 뉴스스탠드 톱기사로 올렸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②(편집변경 및 선정주의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②(편집변경 및 선정주의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