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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5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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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401 “아빠가 변호사인데 눈알 파줘?” 79세 경비원 마구 때린 10대들 외 5건: 1. 국민일보      발행인  변  재  운
2. 이데일리      발행인  곽  재  선
3.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김  주  현
4. 서울경제      발행인  이  종  환
5. 쿠키뉴스      발행인  정  병  덕
6. 세계일보      발행인  정  희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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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국민일보(kmib.co.kr) 2018년 10월 2일자「“아빠가 변호사인데 눈알 파줘?” 79세 경비원 마구 때린 10대들」기사의 제목, 이데일리(edaily.co.kr) 10월 2일자「"우리 아빠 변호사인데 눈알 파줘?" 만취 10대, 70대 경비원 폭행」기사의 제목, 파이낸셜뉴스(fnnews.com) 10월 1일자(캡처시각)「"눈알 파줘?" 변호사 부모 믿고 날뛴 만취 고등학생」이라는 제목, 서울경제(sedaily.com) 10월 2일자「"아빠가 변호사인데 눈알 파줘?" 10대 학생들이 70대 경비원 폭행 '충격'」기사의 제목, 쿠키뉴스(kukinews.com) 10월 2일자「[쿠키영상] 수원 술 취한 10대들, 70대 경비원 마구 폭행 "아빠가 변호사인데 눈알 파줘?"…"미성년자에 음주로 솜방망이 처벌 우려"」기사의 제목, 세계일보(segye.com) 10월 2일자「79세 경비원 폭행·폭언한 10대 "아빠가 변호사인데 눈알 파줄까?"」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국민일보 등 6개 매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국민일보)=『“아빠가 변호사인데 눈알 파줘?” 79세 경비원 마구 때린 10대들
  기사 입력 : 2018.10.02 05:00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던 10대들이 70대 경비원을 마구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1일 페이스북에는 “수원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79세 할아버지가 10대 남학생 4명으로부터 특수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수원 장안구의 한 건물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고 있었고, 이를 본 경비원 A씨(79)는 “주민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 여기서 이러면 안된다”고 말리던 중이었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새벽 4시50분쯤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A씨에게 폭언을 하며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한 가해자는 “우리 아빠가 변호사인데 너 죽여줘? 눈알 파줘?”라며 막말을 했다고 한다. 페이스북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 A씨의 가운데 아랫니가 완전히 부러져 있고, 왼쪽 눈 주변과 오른쪽 뺨에 폭행당한 흔적이 선명하다.

   글 작성자는 “할아버지는 광대뼈와 치아가 부러져 밥도 제대로 못 드시는 상황”이라며 “변호사란 말을 듣고 가족에게 피해가 생길까봐 말도 못하고 무참히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가해자들이) 계속 구석으로 몰아붙이며 할아버지가 도망쳤는데도 끝까지 따라와 폭행했다”고 적었다.
  10대들의 ‘묻지마 폭행’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후에야 종료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B군(18)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A씨가 일방적으로 10대들에게 맞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폭행 가해자들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727092&code=61121111&cp=nv >

※참고

<캡처시각 18. 10. 2. 13:15>
  (이데일리)=『"우리 아빠 변호사인데 눈알 파줘?" 만취 10대, 70대 경비원 폭행
  등록 2018.10.02. 9:01

(기사 생략)』
<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86006619368984&mediaCodeNo=257 >
※참고

<캡처시각 18. 10. 2. 13:19>
  (파이낸셜뉴스)=『"우리 아빠가 변호사" 만취해 79세 경비원 폭행한 10대
  입력 : 2018.10.01 11:09
  (기사 생략)』
< http://www.fnnews.com/news/201810011031454173 >
※참고

<캡처시각 18. 10. 2. 17:20>   (서울경제)=『"아빠가 변호사인데 눈알 파줘?" 10대 학생들이 70대 경비원 폭행 '충격'
  입력 : 2018.10.02. 11:03

  (기사 생략)』
< http://www.sedaily.com/NewsView/1S5R8AQ0GJ >
  (쿠키뉴스)=『[쿠키영상] 수원 술 취한 10대들, 70대 경비원 마구 폭행 "아빠가 변호사인데 눈알 파줘?"…"미성년자에 음주로 솜방망이 처벌 우려"
  입력 : 2018.10.02 11:20
  (기사 생략)』
<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590217 >
  (세계일보)=『79세 경비원 폭행·폭언한 10대 "아빠가 변호사인데 눈알 파줄까?"
  입력 : 2018.10.02 10:48   수정 : 2018.10.02. 11:01

  (기사 생략)』
< http://www.segye.com/newsView/20181002000867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70대 경비원 폭행 사건을 다루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수원 장안구의 한 건물에서 술에 취한 10대 4명이 말리던 경비원 A씨에게 마구 주먹을 휘둘렀다.
  당시 가해자 중 한명은 “우리 아빠가 변호사인데 너 죽여줘? 눈알 파줘?”라는 막말까지 내뱉었다고 전한다. 상대가 고령자인 79세 할아버지가 아니었더라도 “눈알 파줘?”라고 한 막말은 기사에 담기조차 민망한 폭언이다.
  그런데 위 적시 6개 매체는 주목도 높은 네이버 뉴스스탠드 등에 ‘눈알 파줘?’라는 표현을 제목으로 사용했다.
  비록 10대 청소년이 한 말을 인용했다고는 하나, 폭력적이고 거친 표현을 제목에까지 정제 없이 올린 행위는 선정적인 보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어린이·청소년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