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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5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8-1211 “나도 한번…” 장사진: 문화일보 발행인 이 병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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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문화일보 2018년 10월 18일자 9면「“나도 한번…” 장사진」제목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문화일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2. 위 사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문화일보의 위 사진은 캐나다에서 합법화한 마리화나를 구매하기 위해 몬트리올의 한 상점 앞에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문화일보는 위 사진 오른쪽 하단에 마리화나를 피우는 모습의 작은 사진을 게재하면서『이날 토론토에서 한 여성이 직접 구매한 마리화나에 불을 붙이고 있다.』고 사진설명을 달았다.
  일반적으로 합법적인 담배를 피우는 장면의 사진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신문에 게재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다. 그러나 마리화나는 캐나다에서 합법화됐으나 국내에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반입이나 소지, 소유,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는 마약류로 피우는 행위는 당연히 불법이다. 때문에 마리화나를 피우는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한 것은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마약류에 대한 그릇된 관심을 갖게 할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