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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1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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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246 '구원파 의혹' 배용준, 과거 김민서 '키이스트 떠난 이유' 새삼 눈길: 메트로 발행인 이 장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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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메트로(metroseoul.co.kr) 2018년 5월 2일자「‘구원파 의혹’ 배용준, 과거 김민서 ‘키이스트 떠난 이유’ 새삼 눈길」기사와 제목에 대해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메트로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원파 의혹' 배용준, 과거 김민서 '키이스트 떠난 이유' 새삼 눈길
  최종수정 : 2018-05-02 15:01:37

  배우 배용준이 구원파 모임에 참석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소속사를 떠난 배우 김민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배우 배용준이 구원파 전도 모임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의 종교 관련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배우 김민서가 과거 한 방송에서 배용준이 운영하던 소속사 키이스트를 떠난 이유가 '종교'라고 밝힌 사실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김민서는 지난 2014년 JTBC '보스와의 동침'에 출연해 키이스트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키이스트에서 3년 반 정도 있었다. 정말 감사하고 좋은 추억이 많았다. 하지만 제가 크리스천이라 같은 크리스천과 일해보고 싶었다"고 FNC엔터테인먼트로 옮긴 이유를 설명했다.
  '배용준 씨는 불교냐'라는 MC 김구라의 물음엔 "무교로 알고 있다"며 "일요일에 교회를 가야하는데 촬영 문제가 있다. 일정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정원 기자(sjw1991@metroseoul.co.kr)』
<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8050200135#cb >
※참고: 뉴스스탠드

< 캡처시각 18. 5. 4. 13:22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적시 기사는 배우 배용준이 박진영과의 친분에 이끌려 구원파 모임으로 의심받는 종교 집회에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과거 배용준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키이스트를 떠난 배우 김민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제목과 기사는 배용준이 기독교 이단으로 지목된 구원파 신자여서 크리스천인 김민서가 소속사를 떠났다는 맥락으로 읽힌다. 그러나 기사를 보면 그렇지 않다. 김민서는 “소속사를 떠난 이유는 자신이 일요일에 교회에 나가야 하는데 촬영 일정이 있으면 전체 일정에 부담을 주므로 일요일에는 일하지 않는 크리스천 회사로 옮겼다”고 말한 것으로 돼 있다. ‘구원파 의혹’과 ‘키이스트를 떠난 이유’는 전혀 상관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메트로는 두 가지 팩트가 마치 연관이 있는 것처럼 기사를 작성하고, 제목에도 올렸다.
  위 보도는 논리의 비약이 심하고 사실관계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