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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0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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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헤럴드경제(biz.heraldcorp.com) 2017년 5월 22일자「전여옥 “윤석열은 이상형…강경화, 멋진 여자”」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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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헤럴드경제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헤럴드경제
전여옥 “윤석열은 이상형…강경화, 멋진 여자”
기사입력 2017-05-22 15:52
[헤럴드경제=이슈섹션]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①“저의 이상형 검사인 윤 검사가 검찰개혁의 선봉에 선 것에 대해, 윤 검사를 임명한 문 대통령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전 전 의원은 “저는 ‘검사당’이라고 불린 한나라당에서 정말로 많은 검사 출신 정치인을 봤다. 괜찮은 분도 있었으나 내놓고 출세와 력과 부를 탐하는 ‘정치검찰’의 민낯을 볼 수 있었다”며 “그들은 검사로서 아마추어였고 정치인으로서도 자질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는 단 하나 ‘권력자’만 보고 그들의 수족이 되려 했기 때문”이라며 “이미 박근혜 정권이 스스로 ‘권력의 맹견’을 자처한 검사 출신을 앞세워 나라와 권을 말아먹은 ‘몰락의 과정’을 지켜봤다”고 말했다.?그는 “윤 검사는 국정원 댓글 사건 이후 서슬 퍼런 정권의 내침과 구박에도 한직을 마다치 않고 꿋꿋이 버텼다. 검사로서 자부심과 조직에 대한 진정한 애정 때문일 것”이라며 “저는 이 점이 가장 멋지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전 전 의원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 인사에 대해 더 글을 쓰지 않으려 했는데 도저히 쓰지 않을 수 없다”며 “성별 안배나 파격을 넘어 참 멋지고 근사한 인사”라고 찬사를 보냈다.?그는 KBS 기자 시절 강 후보자와 옆 부서에서 근무한 일화를 소개한 뒤 “근사하고 멋진 여자였다”며 “결론은 최고의 외교부 장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신데렐라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그는 “온갖 곳에서 온갖 일을 하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 북미통이 아니다, 외시 출신이 아니라는 말, 너무 허접하지 않느냐”며 “누구 힘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신의 노력과 실력으로 사막의 목마름과 범람하는 강의 홍수도 견디며 살아온 여성”이라고 평했다.?이어 “자유한국당에서 문 대통령이 ‘인사불가 5원칙’을 깼다며 인사청문회를 벼른다고 한다. 제발 그러지 마라. 국민 눈치 좀 보라”며 “이 훌륭한 여성을 외교부 장관으로 내세우기 위해 ‘인사불가 5원칙’을 버린 것은 감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onlinenews@heraldcorp.com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522000785&nt=1&md=20170522155254_BL
연합뉴스
전여옥 "윤석열은 제 이상형…강경화, 최고의 외교장관될 것"
기사입력?2017-05-22 15:19
최종수정?2017-05-22 15:25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에 대해 ①"저의 이상형 검사인 윤 검사가 검찰개혁의 선봉에 선 것에 대해, 윤 검사를 임명한 문 대통령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 글에서 "저는 '검사당'이라고 불린 한나라당에서 정말로 많은 검사 출신 정치인을 봤다. 괜찮은 분도 있었으나 내놓고 출세와 권력과 부를 탐하는 '정치검찰'의 민낯을 볼 수 있었다"며 "그들은 검사로서 아마추어였고 정치인으로서도 자질이 떨어졌다"고 말했다.그는 "그 이유는 단 하나 '권력자'만 보고 그들의 수족이 되려 했기 때문"이라며 "이미 박근혜 정권이 스스로 '권력의 맹견'을 자처한 검사 출신을 앞세워 나라와 정권을 말아먹은 '몰락의 과정'을 지켜봤다"고 말했다.그는 "윤 검사는 국정원 댓글 사건 이후 서슬 퍼런 정권의 내침과 구박에도 한직을 마다치 않고 꿋꿋이 버텼다. 검사로서 자부심과 조직에 대한 진정한 애정 때문일 것"이라며 "저는 이 점이 가장 멋지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전 전 의원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 인사에 대해 더 글을 쓰지 않으려 했는데 도저히 쓰지 않을 수 없다"며 "성별 안배나 파격을 넘어 참 멋지고 근사한 인사"라고 찬사를 보냈다.그는?KBS?기자 시절 강 후보자와 옆 부서에서 근무한 일화를 소개한 뒤 "근사하고 멋진 여자였다"며 "결론은 최고의 외교부 장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신데렐라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그는 "온갖 곳에서 온갖 일을 하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 북미통이 아니다, 외시 출신이 아니라는 말, 너무 허접하지 않느냐"며 "누구 힘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노력과 실력으로 사막의 목마름과 범람하는 강의 홍수도 견디며 살아온 여성"이라고 평했다.이어 "자유한국당에서 문 대통령이 '인사불가 5원칙'을 깼다며 인사청문회를 벼른다고 한다. 제발 그러지 마라. 국민 눈치 좀 보라"며 "이 훌륭한 여성을 외교부 장관으로 내세우기 위해 '인사불가 5원칙'을 버린 것은 감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jbryoo@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22/0200000000AKR20170522115900001.HTML?input=1195m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적시 기사는 연합뉴스가 2017년 5월 22일 오후 15시19분에 송고한「전여옥 "윤석열은 제 이상형…강경화, 최고의 외교장관될 것"」제목의 기사를 두 문장을 하나로 합치고 몇 군데 고친 뒤 나머지는 그대로 전재하고도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이런 보도행태는 다른 언론사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신문의 신뢰성을 해칠 우려가 높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기사의 출처명시), 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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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기사의 출처명시), 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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