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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4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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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일간스포츠(isplus.joins.com) 2016년 11월 14일자(캡처시각)「女아이돌, 개인 방송중 성관계 논란」기사의 제목, 11월 24일자(캡처시각)「‘마약투약’ 차주혁, 과거 강간까지…‘충격’」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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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일간스포츠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1)11월 14일자(캡처시각)「女아이돌, 개인 방송중 성관계 논란」기사의 제목
< 캡처시각 16. 11. 14. 11:04 >
『유명 女아이돌, 개인 방송 중 성관계를? ‘논란 증폭’
기사입력 2016-11-14 10:17
일본 유명 아이돌 걸그룹 멤버 야마구치 마호(NGT48 팀NIII)의 개인방송 영상이 논란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야마구치 마호는 화보?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개인 방송앱을 통해?라이브 방송을?시작했다. 하지만 침대 위에서 방송 도중 마호의?몸이 격렬하게 움직이는가 하면 호흡도 가파라 지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러자 방송을 시청하던?마호의 팬들은?“누군가와 성관계를 하는 중 아니냐”는 의혹의 반응을 내비췄다. 논란이 가열되자?마호는?개인 블로그를 통해?“침대 위에서 다리를 동동 구르며 방송을 한 것일 뿐”이라 해명 글을 게재했지만 온라인 상에서 논란의 불씨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해당 영상 캡처]』
2)11월 24일자(캡처시각)「‘마약투약’ 차주혁, 과거 강간까지…‘충격’」기사의 제목
< 캡처시각 16. 11. 24. 23:25 >
『‘마약 투약 혐의’ 차주혁, 과거 유흥주점·강간까지 시도 ‘충격’
기사입력 2016-11-24 16:55
마약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 예정인 그룹 남녀공학 출신 연기자 차주혁(본명 박용수)의 과거가 재조명 받고있다.
과거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차주혁의 과거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차주혁은 유흥주점에서 찍은 모습이다. 하지만 논란이 되는 부분은 사진 찍을 당시 차주혁은 미성년자였다.
당시 소속사는 "사진은 고교졸업 후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뒤이어 학창시절 강간을 시도했다는 논란까지 일자 2011년 그룹 남녀공학에서 공식 탈퇴했다.
한편 24일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이 대부분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범행 행적이 드러난 만큼 부인할 수 없는 것"이라며 "공범과 함께 검찰에 곧 송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주혁은 지난 8월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캐나다로 밀반출을 시도한 바 있으며 이후 그의 소변과 모발 등에서 대마와 엑스터시, 케타민 등이 검출돼 마약 혐의가 인정됐다. 현재 불구속 상태로 조만간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0922956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1)기사는 일본의 女아이돌이 숙소에서 개인 방송 중 침대에서 격렬히 몸을 움직이며 호흡이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본 팬들이 성관계를 하는 줄 알았다고 소개한 내용이다. 이후 여가수는 “침대 위에서 다리를 동동 구르며 방송을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그런데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는「女아이돌, 개인 방송중 성관계 논란」이라고 선정적으로 달았고, 일본 아이돌 이라는 것도 밝히지 않아 제목만 보면 한국의 아이돌인 것처럼 오인할 우려가 있다.
2)기사는 마약 복용 혐의로 입건된 그룹 남녀공학 출신 연기자 차주혁이 과거 유흥주점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고, 학창시절 강간을 시도했다는 논란이 일자 2011년 그룹 남녀공학에서 탈퇴했다는 내용을 뒤늦게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뉴스스탠드에선「‘마약투약’ 차주혁, 과거 강간까지…‘충격’」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사건과 관계없는 과거의 치부를 들춰내고, 강간미수에 그친 사실을 강간범으로 몰아 선정적으로 제목을 단 것은 배우 본인에게 심각한 명예훼손이 될 뿐 아니라 독자들을 기만하는 행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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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04520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번지 프레스센터 1305호
02-734-3081 ~ 3083 
02-720-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