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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4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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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스포츠동아(sports.donga.com) 2016년 11월 24일자「임창정, 셋째 아들 친자 논란 “결국 유…」기사의 제목, 서울신문(seoul.co.kr) 11월 24일자「임창정 셋째, 친자 아니다? ‘충격’ 결국 유전자 검사」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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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스포츠동아 서울신문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포츠동아)=『‘풍문쇼’ 임창정, 셋째 아들 친자 논란 “결국 유전자검사까지…”
입력 2016-11-22 08:24:00
‘풍문쇼’에서는 가수 임창정의 셋째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루머에 대해 다뤘다.
21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한 기자는 “임창정의 이혼 즈음에 아주 충격적인 루머가 세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바로 막내아들이 임창정의 친자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최여진은 “임창정과 전 부인은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을 했냐?”고 물었고, 기자는 “정말 황당한 거지 당사자들한테는. 임창정은 곧바로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하겠다. 증권가 찌라시에서 나도는 이 내용은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다’라고 해서 강하게 입장 표명을 했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자는 이어 “한동안 사그라지다가 결국은 또 얘기가 흘러나왔다. 그래서 결국엔 1년 쯤 지나서 전 부인이 참다 참다가 누리꾼 20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전 부인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유전자검사를 한다. 임창정, 전 부인, 세 아들 모두 유전자검사를 했는데 부계, 모계 혈연관계가 동일하다는 최종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그 루머를 퍼트린 누리꾼은 2015년 8월에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18세 연하 일반인과 2017년 1월 결혹을 앞두고 있으며,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1122/81456095/1 >
(서울신문)= 『‘풍문쇼’ 임창정 셋째아들 친자 아니다? ‘충격 루머’ 결국 유전자 검사
입력 : 2016-11-22 09:25 | 수정 : 2016-11-22 10:09
가수 임창정의 셋째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풍문은 사실이 아니었다.
2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 한 기자는 “임창정의 이혼 즈음에 아주 충격적인 루머가 세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바로 막내아들이 임창정의 친자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최여진은 “임창정과 전 부인은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을 했냐?”고 물었고 기자는 “정말 황당한 거지. 당사자들한테는. 임창정은 곧바로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하겠다. 증권가 찌라시에서 나도는 이 내용은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다’라고 해서 강하게 입장 표명을 했다” 고 설명했다.
기자는 “한동안 사그라지다가 결국은 또 얘기가 흘러나왔다. 그래서 결국엔 1년 쯤 지나서 전 부인이 참다 참다가 누리꾼 20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전 부인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유전자검사를 한다. 임창정, 전 부인, 세 아들 모두 유전자검사를 했는데 부계, 모계 혈연관계가 동일하다는 최종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그 루머를 퍼트린 누리꾼은 2015년 8월에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18세 연하 일반인과 2017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http://en.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22500023&wlog_sub=svt_006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연예인 임창정의 셋째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루머가 돌자 임창정 부부와 세 아들 모두 유전자 검사를 해서 친자임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런데 친자임이 확인되고 그 결과 루머를 퍼트린 누리꾼이 벌금형에 처해져 마무리된 시점이 2015년 8월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스포츠동아와 서울신문은「임창정, 셋째 아들 친자 논란 “결국 유전자검사까지…”」「임창정 셋째, 친자 아니다? ‘충격’ 결국 유전자 검사」등으로 제목을 달아 ‘친자 논란’이 종결되지 않은 것처럼 표현했다. 게다가 ‘친자 논란’의 대상을 ‘셋째 아들’ ‘셋째’ 등으로 밝혀 대상자의 신원을 간접 노출했다.
‘친자 논란’의 대상이 된다는 건 당사자, 특히 어린이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이미 소명이 됐다는 사실을 숨기고 새로운 팩트 또는 현재 진행 중인 사건처럼 보도한 것은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신용훼손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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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신용훼손 금지)
04520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번지 프레스센터 13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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