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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4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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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351 설리,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손목 부상으로 실려와 X레이까지 촬영...영 외 1건: 1. 조선닷컴 발행인 김 찬
2. 국민일보 발행인 최 삼 규

주 문

조선닷컴(chosun.com) 2016년 11월25일자「설리,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손목 부상으로 실려와 X레이까지 촬영...영」기사의 사진, 국민일보(kmib.co.kr) 11월25일자「“설리 새벽에 연인 최자와 만취 상태로 응급실 다녀갔다”」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조선닷컴과 국민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닷컴)=『설리,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손목 부상으로 실려와 X레이까지 촬영…영화 리얼 촬영마치고 쉬고 있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입력 : 2016.11.24 15:08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손목에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설리는 23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매니저와 함께 실려와 30분 정도 응급처치를 받고 X-레이를 촬영했다.
  설리는 손목부상 때문에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병원 치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의 응급실 방문에 대해 서울대병원 홍보팀 관계자는 “문의하신 환자는 현재 병원에 없다. 그 이상은 환자 개인 정보라 확인해드리기 힘들다”고 밝혔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설리의 상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은 게 없어서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하략)』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4/2016112401788.html >

< 캡처시각 16. 11. 25. 08:48 >

(국민일보)=『"설리 새벽에 연인 최자와 만취상태로 응급실 다녀갔다"
  입력 : 2016-11-25 10:30
  그룹 에프터엑스 출신 배우 설리(22)가 지난 응급실을 찾았을 당시 만취상태로 연인 최자와 함께 동행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설리가 손목 부상을 당해 응급실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자살 시도설, 최자와 결별설 등 각종 루머가 난무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이먼트 측은 “집에서 부주의한 팔부상이 생겨 새벽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고 귀가한 상황”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설리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실수로 다쳤어요. 걱정 끼친 것 같아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루머를 일축시켰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하략)』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4/2016112401788.html >

< 캡처시각 16. 11. 25. 12:49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걸그룹 출신 배우인 설리가 손목에 큰 상처를 입어 응급실에서 치료 받았다는 내용을 다루었다. 그런데 함께 실은 사진이 설리가 입 주위에 피를 잔뜩 묻힌 모습이다. 이 사진은 핼러윈 파티 때 찍어 인스타그램에 진즉 올린 분장 사진으로 이번 부상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참고>.
  그런데도 조선닷컴은 기사소개 목록과 기사 본문에, 국민일보는 네이버 뉴스 스탠드와 기사소개 목록에 이러한 사진을 올림으로써 ‘사고’ 당시의 모습인 것처럼 오도했다. 독자의 관심을 끌고자 직접 관련이 없는 사진을 써 선정적인 편집을 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②(편집변경 및 선정주의 금지), ⑥(관계사진 게재)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alala0803&logNo=220536956906&beginTime=0&jumpingVid=&from=search&redirect=Log&widgetTypeCall=true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②(편집변경 및 선정주의 금지), ⑥(관계사진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