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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4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6-3348 최순실 딸 정유라, 비밀결혼 후 독일 체류...승마보다 비즈니스 집중 외 1건: 1. 중부일보 발행인 임 재 율
2. 중앙일보 발행인 김 교 준

주 문

중부일보(joongboo.com) 2016년 10월 25일자「최순실 딸 정유라, 비밀결혼 후 독일 체류...승마보다 비즈니스 집중」기사의 사진, 중앙일보(joongang.joins.com) 10월 31일자「최순실 딸 정유라, 비밀결혼 후 독일 체류...승마보다 비즈니스」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중부일보 중앙일보의 위 적시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부일보)=『최순실 딸 정유라, 비밀결혼 후 독일 체류…승마보다 비즈니스 집중
  홍지예 hjy@joongboo.com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해외에 체류하면서 승마보다는 비즈니스 등에 더 힘을 쏟았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최씨 모녀는 독일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비덱사의 주주로 등재돼 있는데 정 씨가 비덱사 운영과 부동산 관리에 관여했을 개연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씨 모녀는 독일에서 최소 10억원이 넘는 자금을 동원해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비덱 타우누스 호텔과 주택 3채 등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예거호프 승마장 근처에서 최씨 모녀가 생활한 것으로 알려진 단독주택 소유주도 정유라씨로 확인됐다.
  한편 정유라씨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이화여대 체육과학부에 입학한 이후 1학년 1학기였던 지난해 1학기 수업을 대부분 빠졌다.
  국제승마연맹 출전기록에도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단 한 차례의 경기 출전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정유라는 남자친구 신모씨와 지난해 비밀결혼 후 독일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예 기자』
<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15000 >

  (중앙일보)=『최순실 딸 정유라, 비밀결혼 후 독일 체류…승마보다 비즈니스 집중
  [중부일보] 입력 2016.10.25 16:39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해외에 체류하면서 승마보다는 비즈니스 등에 더 힘을 쏟았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최씨 모녀는 독일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비덱사의 주주로 등재돼 있는데 정 씨가 비덱사 운영과 부동산 관리에 관여했을 개연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하략)』
< http://news.joins.com/article/20777430?cloc=joongang-article-hotclickd_n&dable=10.50.6 >

※참고 : 중앙일보 홈페이지
< 캡처시각 10.31. 09:13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중부일보는 정유라가 독일에 체류하면서 승마보다는 비즈니스 등에 더 힘을 쏟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별도 설명 없이 정유라와 상관없는 TV 드라마 ‘밀회’의 사진을 올리면서 “최순실 딸 정유라…” 운운하는 사진설명을 곁들였다.
  정유라 사진이 모자이크 되지 않은 채 맨 얼굴로 공개된 적이 거의 없기에 이러한 사진을 사용하는 것은 독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사진 좌상단에 ‘밀회’라고 표시돼 있다고 항변할지 모르겠으나 ‘밀회’를 모르는 독자들에게는 어차피 의미 없는 일이라 하겠다. 중앙일보도 제휴사인 중부일보 기사를 그대로 게재했다는 점에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