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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4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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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중앙일보(joongang.joins.com) 2016년 11월 14일자「“여성 대통령, 미친 대통령”…이승철, 정부 비판 트윗 파문」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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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중앙일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여성 대통령, 미친 대통령”…이승철, 정부 비판 트윗 파문
입력 2016.11.14 16:00 수정 2016.11.14 20:38
김영민 기자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가수 이승철(50)이 최근 트위터에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승철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웃픔 글하나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글귀를 캡처해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힐러리가 되면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고, 트럼프가 되면 미국 최초의 미친대통령이 되는데 한국은 이걸 2012년에 한 방에 해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이승철은 최순실 게이트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황당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조목조목 반박해드리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아울러 엄청난 역풍도 각오하셔야할겁니다”며 “혹시 그러하다면 하루 빨리 지목해주십시오. 오래된 사진 하나가 있다고 하시던데 뭘 망설이십니까. 어서 당당하게 공개해주십시오”라고 했다.
이승철은 “‘생뚱맞은 가수가 특혜를 받았다’, ‘사진이 공개되면 그 가수 생명, 가수 인생이 끝장난다’고 하셨는데 그 가수가 저를 지칭하는건지요?”라고 반문했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순실 라인 연예인’ 명단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안 의원은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시더라고요.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제가 그걸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이 끝장납니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안 의원의 발언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른바 ‘최순실 연예인’에 이승철이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 http://news.joins.com/article/20870171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사진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이승철과 박근혜 대통령이 함께 포즈를 취한 장면이다. 이 사진은 2004년 두 사람이 우연히 인사를 나누다 찍힌 것으로, 이승철이 속해 있던 그룹 부활의 전 매니저 백 모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이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그 동안 가수 이승철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순실 연예인’으로 의심받아 왔고, 당사자인 이승철은 하루빨리 이름을 공개하라면서 안민석 의원에 대한 강경 대응의사를 보여왔다.
따라서 이승철이 최순실과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는 터에, 그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아무런 설명도 없이 실은 것은 기사의 실체적 내용을 이해하는데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출처를 밝히지 않은 것도 문제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스포츠경향 관련기사
『이승철 전 매니저의 뜬금없는 저격…폭로내용 보니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입력: 2016년 11월 14일 10:10:00|수정: 2016년 11월 14일 14:05:11
이승철 전 매니저, 수상한 폭로
가수 이승철의 전 매니저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그룹 부활의 전 매니저로 알려진 백 모(60)씨는 11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대포폰은 조폭이나 도박꾼들이 쓰는 물건입니다. 도박이나 마약은 죽기 전에는 절대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내가 쇼비즈니스 매니저였으니까요”라며 “12일 광화문에서 비폭력, 명예혁명으로 끝장냅시다. 이래저래 나라 안팎으로 #개판 개쪽 다 팔렸으니. 13일, 14일 영원히 끝날 때까지. 그리고 희망을 포기하지 맙시다. #나는매니저다”라는 글을 적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승철이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승철 매니저 페이스북 갈무리
해당 사진은 지난 2004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호반 무대에서 열린 이승철 7집 발매 콘서트에서 두 사람이 인사를 나누다 찍힌 사진으로 알려졌다.(하략)』
<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1611141010003&sec_id=540101&nv=st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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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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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34-3081 ~ 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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