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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4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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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346 [속보]청계광장 2망여명 집결 시위…살수차 등장: 헤럴드경제 발행인 이 영 만

주 문

헤럴드경제(biz.heraldcorp.com) 2016년 10월 29일자(캡처시각)「[속보]청계광장 2만여명 집결 시위…살수차 등장」제목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헤럴드경제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6. 10. 29 >

『[속보]청계광장 2만여명 집결 시위…살수차 등장
  기사입력 2016-10-29 20:58
  [헤럴드경제]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에 격분한 국민들은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 2만여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9천여명) 가량 집결했다. 이날 집회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고서 처음 열린 주말 집회여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나들이를 나왔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의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7시20분께 시작된 시위대의 행진은 당초 경로와 달리 광화문광장 쪽으로 행진하려다 경찰 방어벽과 충돌했다. 시위대는 경찰 저지선을 뚫고 세종로 사거리를 점거했으며 일부는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 중이다.
  오후 8시20분 현재 시위대가 예정 진로가 아닌 광화문광장으로 행진 방향을 바꿔 “박근혜는 퇴진하라”를 외치며 계속해 들어오고 있다. 경찰은 방어벽을 세우고 주한미국대사관 앞 인근에서 대치 중이다.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029000120&nt=1&md=20161029211600_BL >

※참고: 삭제된 기사가 실린 웹문서 주소 < http://www.instiz.net/pt/4168278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헤럴드경제는 10월 29일자 뉴스스탠드 톱뉴스 난에 「청계광장 2만여명 집결 시위…살수차 등장」제목의 사진을 실었다. 그런데 사진은 당일 시위현장 모습이 아닌 2015년 11월 14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 장면이다.
  이날 집회는 살수차가 등장했을 뿐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기사에 사용된 현장 사진이 아닌 자료사진을 게재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시위가 격렬해져 경찰이 물대포를 사용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게 했다. 해당 기사는 11월 29일 현재 삭제된 상태이나 상당 시간 노출되었으므로 본 심의에서 고려할 사항은 아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