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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4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경고

2016-3338 정아름, 차은택과 무슨사이? 헉소리나는 몸매…화난 엉덩이 '대박': 한국스포츠경제 발행인 정 순 표

주 문

한국스포츠경제(sporbiz.co.kr) 2016년 10월 31일자「정아름, 차은택과 무슨사이? 헉소리나는 몸매…화난 엉덩이 ‘대박’」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경고’ 한다.
이 유

  1. 한국스포츠경제의 위 적시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아름, 차은택과 무슨사이? 헉소리나는 몸매…화난 엉덩이 '대박'
  이석인 기자  승인2016.10.31  수정2016.10.31 09:31

  [한국스포츠경제 이석인]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트레이너 정아름 몸매가 화제다.
정아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촬영중ㅋㅋ용이랑~~#정아름 #lifeglam #라이프글램 #글램핏"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정아름은 또 "?무보정이지만 좋아서2"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아름은 바디수트를 입고 애플힙을 자랑했다. 정아름의?넘치는 볼륨감과 늘씬한 기럭지가?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아름은 국민체조인 늘품체조 선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TV조선은 최순실씨 측근인 차은택씨가 정아름에게 부탁해 만든 작품이라고 보도했다.
이석인 기자?digitalnews@sporbiz.co.kr』
<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84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트레이너 정아름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2장을 실으면서 몸매가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문장에 정아름이 차은택의 부탁을 받아 늘품체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제목은「정아름, 차은택과 무슨사이? 헉소리나는 몸매…화난 엉덩이 ‘대박’」이다. 마치 정아름이 차은택과 은밀한 사이라도 되는 듯 호기심을 유도하는 한편, 그 내용과는 상관없는 몸매를 ‘헉소리나는 몸매’니 ‘화난 엉덩이’라느니 선정적으로 표현했다.
  한국스포츠경제는 이 기사에 하루 앞서 정아름이 차은택과는 친분이 없다고 밝힌 사실을 이미 보도했다<참고 1>. 소개한 사진 역시 다른 매체에서는 그보다 2주 전에 보도한 것이다<참고 2>.
  결국 이 기사는 ‘최순실 게이트’를 기화로 정아름 화보를 보도하면서 근거 없는 스캔들과 저속한 표현으로 독자의 눈길을 끌려 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신용훼손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1 : 한국스포츠경제 10월 30일 보도내용
<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33 >

※참고 2 : 아시아경제 10. 17일 보도
< http://stoo.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01622573283552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신용훼손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