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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4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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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한국스포츠경제 2016년 11월 24일자 18면「“블랙프라이데이 직구족 잡아라” 카드사들 ‘혜택’ 경쟁」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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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한국스포츠경제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이 이뤄지는 미국 최대 쇼핑행사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현지시각 25일·한국시각 25일 오후 2시~26일 오후 5시)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해외 직구(직접구매)족 확보에 나섰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가게 장부의 적자(Red ink)가 흑자(Black ink)로 전환된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됐을 정도로 집중적인 소비가 이루어져 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 시즌으로 꼽힌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사이버 먼데이(추수감사절 다음 월요일)와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할인 시즌에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배송비를 할인해주는 것부터 캐시백을 평소보다 많이 해주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다음달 23일까지 배송대행업체 쉽겟(ShipGet)과 연동된 쇼핑몰을 이용하면 선착순 2,000명에게 반값의 배송료를 적용해준다. 또 연말까지 미국 직배송 사이트인 비타트라(Vitatra)에서 우리카드로 110달러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1,500명에게 20달러를 할인해주고, 우리카드 해외직구몰을 통해 구매하면 5% 추가 할인도 중복해서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배송대행업체 지니집(geniezip)을 이용하면 배송비의 50%까지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직구 금액이 100달러 이상이면 5,000원, 200달러 이상은 1만원, 1,000달러 이상이면 5만원, 2,000달러 이상이면 10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하나카드는 배송대행업체 몰테일(malltail)을 이용할 경우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 하나머니, 3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하나머니를 준다. 추첨을 통해 1,025명에게는 10만 하나머니 등 경품도 제공한다. 또 마스터카드로 몰테일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50달러 이상 쓰면 선착순 3만5,000명에게 5달러를 깎아준다.
캐시백을 앞세운 카드사들도 많다.
KB국민카드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로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30만 원 이상 사용시 1만원, 50만 원 이상 2만원, 100만 원 이상 5만원을 돌려준다. 또 행사 기간 이용한 금액이 20만 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9명에게 맥북 에어 노트북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BC카드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뒤 다음달 11일까지 국내에서 10만원 이상을 쓰고,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00달러당 1만원씩 최대 5만원을 돌려준다.
롯데카드는 아마존과 알리익스프레스 등 20곳의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이 50달러 이상이면 3,000원, 100달러 이상이면 6,000원, 200달러 이상이면 1만5,000원을 돌려준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고객에 한해 해외 이용액이 100달러 이상은 1만 포인트, 300달러 이상은 3만 포인트, 500달러 이상은 5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런 이벤트들에서 혜택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각 카드사의 직구 전용 카드를 쓰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결제액이 1만 원 이상이면 해외 이용금액의 5%를 청구 할인해주는 하나카드의 ‘비바지(VIVA G)카드’, 2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 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2%를 캐시백 해주는 우리카드의 ‘썸타는 우리체크카드’,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쌓아주고,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해 주는 삼성카드의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 등의 혜택이 큰 편이다. 김○○기자』
<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614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한국스포츠경제의 위 기사는 연합뉴스가 22일 오전 6시 5분「캐시백에 배송료 할인…카드사,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제목으로 송고한 기사를 일부 손보고, 순서를 바꿔 거의 전재하다시피 한 기사다. 그런데도 자사 기자 이름을 달았다. 이같은 제작태도는 심각한 표절행위로 신문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기사의 출처명시)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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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기사의 출처명시)
04520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번지 프레스센터 1305호
02-734-3081 ~ 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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