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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3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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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헤럴드경제(biz.herald.com) 2016년 10월 9일자「날마다 사장과 키스하는 여직원들」제목의 기사, 매경닷컴(mk.co.kr) 10월 9일자「‘여직원은 매일 사장과 키스’…中업체의 황당 규정」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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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헤럴드경제와 매경닷컴은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①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날마다 사장과 키스하는 여직원들
기사입력?2016-10-09 14:18?
[헤럴드경제]중국의 한 업체가 매일 아침 여직원들을 줄세워 사장에게 입맞춤하도록 하는 황당한 규정을 시행하면서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인터넷매체 앙광(央廣)망은 9일 자가 맥주 양조기계를 생산하는 베이징 퉁저우(通州)의 한 업체가 특색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직원 단합을 고취한다는 명분으로 이런 규정을 시행중이라고 보도했다.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이 업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9시30분까지를 기업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특수 시간’으로 정하고 여직원들이 줄을 지어 차례대로 사장의 키스를 받도록 했다.‘키스 조회’를 처음 시행하려 할 때 대부분의 직원은 하기 싫다는 뜻을 표명했으나 사장과 직원의 유대감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고 방송은 전했다.하지만 이미 두명의 여직원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표를 던졌고 웨이보(微博ㆍ중국판 트위터)의 누리꾼들은 “사장이 변태 아니냐”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이 회사 사장은 “미국에서 이렇게 하는 회사를 봤다”며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사장의 말에 호응할 수 있게 된다. 사장과 직원은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의 관계”라고 주장했다.키스 조회가 정착되면서 사장이 외출하고 없을 때면 여직원들이 사장에게 채팅 문자를 보내거나 영상전화를 걸곤 한다고 앙광망은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럴듯한 말로 꾸며낸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행태”, “서양 풍습이라며 말도 안되는 짓을 벌이고 있다”, “불량 깡패나 하는 짓으로 ‘기업문화’에 먹칠을 했다”고 비난하고 있다.또 입맞춤을 남자 직원에게는 요구하지 않은 점을 꼬집어 “단지 여직원들의 단결만 필요할 뿐인 것이냐”, “사마소의 마음(司馬昭之心ㆍ뻔히 들여다보이는 흑심을 가리키는 고사성어. 위나라 때 권력 찬탈을 꿈꾸던 신하 사마소의 일화에서 나온 말)은 길가는 사람도 다 안다”고 말했다.onlinenews@heraldcorp.com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009000191 >
연합뉴스
中 업체 '여직원은 날마다 사장과 키스' 황당 규정
기사입력 : 2016-10-09 13:59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의 한 업체가 매일 아침 여직원들을 줄세워 사장에게 입맞춤하도록 하는 황당한 규정을 시행하면서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인터넷매체 앙광(央廣)망은 9일 자가 맥주 양조기계를 생산하는 베이징 퉁저우(通州)의 한 업체가 특색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직원 단합을 고취한다는 명분으로 이런 규정을 시행중이라고 보도했다.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이 업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9시30분까지를 기업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특수 시간'으로 정하고 여직원들이 줄을 지어 차례대로 사장의 키스를 받도록 했다.?'키스 조회'를 처음 시행하려 할 때 대부분의 직원은 하기 싫다는 뜻을 표명했으나 사장과 직원의 유대감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고 방송은 전했다.?하지만 이미 두명의 여직원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표를 던졌고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의 누리꾼들은 "사장이 변태 아니냐"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이 회사 사장은 "미국에서 이렇게 하는 회사를 봤다"며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사장의 말에 호응할 수 있게 된다. 사장과 직원은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의 관계"라고 주장했다.키스 조회가 정착되면서 사장이 외출하고 없을 때면 여직원들이 사장에게 채팅 문자를 보내거나 영상전화를 걸곤 한다고 앙광망은 전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럴듯한 말로 꾸며낸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행태", "서양 풍습이라며 말도 안되는 짓을 벌이고 있다", "불량 깡패나 하는 짓으로 '기업문화'에 먹칠을 했다"고 비난하고 있다.?또 입맞춤을 남자 직원에게는 요구하지 않은 점을 꼬집어 "단지 여직원들의 단결만 필요할 뿐인 것이냐", "사마소의 마음(司馬昭之心·뻔히 들여다보이는 흑심을 가리키는 고사성어. 위나라 때 권력 찬탈을 꿈꾸던 신하 사마소의 일화에서 나온 말)은 길가는 사람도 다 안다"고 말했다.jooho@yna.co.kr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9/0200000000AKR20161009031200089.HTML?input=1195m >
② 매경닷컴
매경닷컴
‘여직원은 매일 사장과 키스’…中업체의 황당 규정
입력:?2016.10.09 14:20:47 수정 : 2016.10.09 20:22:26
중국의 한 업체가 매일 아침 여직원들을 줄세워 사장에게 입맞춤을 하도록 하는 황당한 규정을 시행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인터넷매체 앙광망은 9일 "자가 맥주 양조기계를 생산하는 베이징 퉁저우의 한 업체가 특색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직원 단합을 고취한다는 명분으로 이런 규정을 시행중"이라고 보도했다.?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이 업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기업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특수 시간'으로 정하고 여직원들이 줄을 지어 차례로 사장의 키스를 받도록 했다.?'키스 조회'를 처음 시행하려 할 때 대부분의 직원은 하기 싫다는 뜻을 표명했으나 사장과 직원의 유대감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이미 두명의 여직원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표를 냈고 웨이보의 네티즌들은 "사장이 변태 아니냐"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 회사 사장은 "미국에서 이렇게 하는 회사를 봤다"며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사장의 말에 호응할 수 있게 된다. 사장과 직원은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의 관계"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럴듯한 말로 꾸며낸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행태", "불량 깡패나 하는 짓으로 '기업문화'에 먹칠을 했다"고 말했다.?또 남자 직원에게는 '키스 조회'를 요구하지 않은 점을 꼬집어 "단지 여직원들의 단결만 필요할 뿐인 것이냐", "사마소의 마음(뻔히 들여다보이는 흑심을 가리키는 고사성어)은 길가는 사람도 다 안다"고 비난했다.?[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 http://news.mk.co.kr/newsRead.php?no=704833&year=2016 >
연합뉴스
中 업체 ‘여직원은 날마다 사장과 키스’ 황당 규정
기사입력: 2016-10-09 13:59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중국의 한 업체가 매일 아침 여직원들을 줄세워 사장에게 입맞춤하도록 하는 황당한 규정을 시행하면서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인터넷매체 앙광(央廣)망은 9일 자가 맥주 양조기계를 생산하는 베이징 퉁저우(通州)의 한 업체가 특색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직원 단합을 고취한다는 명분으로 이런 규정을 시행중이라고 보도했다.?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이 업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9시30분까지를 기업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특수 시간'으로 정하고 여직원들이 줄을 지어 차례대로 사장의 키스를 받도록 했다.?'키스 조회'를 처음 시행하려 할 때 대부분의 직원은 하기 싫다는 뜻을 표명했으나 사장과 직원의 유대감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고 방송은 전했다.?하지만 이미 두명의 여직원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표를 던졌고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의 누리꾼들은 "사장이 변태 아니냐"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이 회사 사장은 "미국에서 이렇게 하는 회사를 봤다"며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사장의 말에 호응할 수 있게 된다. 사장과 직원은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의 관계"라고 주장했다.키스 조회가 정착되면서 사장이 외출하고 없을 때면 여직원들이 사장에게 채팅 문자를 보내거나 영상전화를 걸곤 한다고 앙광망은 전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럴듯한 말로 꾸며낸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행태", "서양 풍습이라며 말도 안되는 짓을 벌이고 있다", "불량 깡패나 하는 짓으로 '기업문화'에 먹칠을 했다"고 비난하고 있다.?또 입맞춤을 남자 직원에게는 요구하지 않은 점을 꼬집어 "단지 여직원들의 단결만 필요할 뿐인 것이냐", "사마소의 마음(司馬昭之心·뻔히 들여다보이는 흑심을 가리키는 고사성어. 위나라 때 권력 찬탈을 꿈꾸던 신하 사마소의 일화에서 나온 말)은 길가는 사람도 다 안다"고 말했다.jooho@yna.co.kr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9/0200000000AKR20161009031200089.HTML?input=1195m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적시 기사는 연합뉴스가 2016년 10월 9일 13시 59분에 송고한「中 업체 ‘여직원은 날마다 사장과 키스’ 황당 규정」제목의 기사를 전부 또는 일부(밑줄 부분)를 그대로 베낀 것이다.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그대로 전재하고도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사 기자가 작성한 것처럼 크레디트를 다는 것은 신문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기사의 출처명시), 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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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기사의 출처명시), 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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