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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3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경고

2016-3308 하정우-이부진, 그렇고 그런 사이? 진실보니 "충격적": 스포츠동아 발행인 송 영 언

주 문

스포츠동아(sports.donga.com) 2016년 10월 11일자(캡처시각)「하정우-이부진, 그렇고 그런 사이? 진실보니 ‘충격적’」기사의 제목에 대해 ‘경고’ 한다.
이 유

  1. 스포츠동아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6. 10. 11. 10:59 >

『‘풍문쇼’ 하정우-이부진, 그렇고 그런 사이? “풍문일 뿐”
  기사입력 2016-10-11 08:52
  ‘풍문쇼’에서는 배우 하정우와 신라호텔 사장 이부진의 친분설에 대한 풍문을 다뤘다.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스테파니는 “하정우가 이부진과도 친분이 있다고 들었다. 이부진이 굉장히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지금은 굉장히 하정우와 가까운 사이라는 풍문을 들었다”고 밝혔다. ?  이에 연예부 기자는 “나도 그 풍문을 들었다. 그래서 경제팀 기자를 통해 전해 들었다. 간접적으로”라고 입을 열었다. ?  이어 “이부진은 하정우를 본 적도 없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하정우 그림에 관심이 없다. 기본적으로. 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그런 소문이 났는지 본인도 의아하다고 측근한테 얘기했다고 하더라. 그런 걸로 봐서 아마 이거는 그야말로 풍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1011/80725645/1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하정우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친분설을 다룬 TV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했다. 결론은 이부진은 하정우를 본 적도 없고 따라서 어떻게 그런 소문이 났는지 본인도 의아하다는 것이다.
  원래 제목은 그 내용대로「‘풍문쇼’ 하정우-이부진, 그렇고 그런 사이? “풍문일 뿐”」이다. 그런데 네이버 뉴스스탠드와 자사 홈페이지 기사 목록(아래 참고)의 제목은「하정우-이부진, 그렇고 그런 사이? 진실 보니 ‘충격적’」이다.
  이 같은 제목 변경은 악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풍문쇼’라는 프로그램 제목을 없애 TV에서 언급된 내용이 아니라 마치 사실(fact)인 듯이 과장했다. 게다가 “풍문일 뿐”이라는 표현을 어처구니없게 “진실 보니 ‘충격적’”으로 바꿨다.
  이런 제목은 하정우 이부진 두 사람 모두의 인격을 무시한 것이며, 특히 이부진이 현재 이혼소송 중임을 감안하면 매우 무책임한 보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 ? 신용훼손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 스포츠동아 기사 목차
< 캡처시각 10.11. 21:37 >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1011/80725645/1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 ? 신용훼손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