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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2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광고] 신문광고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6-4099 수백억 번 女교사, 생계 위해 문란행위..“경악”: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권 성 철

주 문

파이낸셜뉴스(fnnews.com) 2016년 9월 1일자「수백억 번 女교사, 생계 위해 문란행위..“경악”」제목의 광고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 9. 1. 07:09:14 캡처 >
< http://www.fnnews.com/news/201608300604457858 >

  파이낸셜뉴스는 수백억원을 번 여교사가 생계를 위해 문란한 행위를 해 충격적이라고 광고 제목을 달았다. 수백억원을 벌었는데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한다는 전제 자체가 말이 안 되는 데다 근거 없이 여교사가 문란행위를 했다는 표현은 비교육적이다.
  실제로 이 광고는 투자자문사라는 ‘오아시스 가치투자’로 연결되는데, 그 내용에 여교사 얘기는 없고 월급이 130만원도 안 되는 간호조무사가 2년 만에 투자 수익 175억원을 올렸다는 황당한 경험담이 있을 뿐이다. 게다가 이 여성이 박정화 씨(31)라고 실명을 밝힌 인터뷰까지 실었는데, 실제 사진의 주인공은 2013년 일본 상지대 소피아선발대회에 출전한 여대생이다.
  독자의 관심을 끌려고 여교사를 비하하는 제목을 달고 허위 사실로 주식투자 수익을 강조하는 이런 광고는 근절해야 하겠다.
  이는 “신문광고는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신문의 품위를 손상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신문광고윤리강령 2, “허위 또는 불확실한 표현으로 대중을 기만, 오도하는 내용”을 금지한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4의 (1)을 각각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
< http://buxmeto.co.kr/investu/2/?ref=832&cc=912272 >
< http://matome.naver.jp/odai/2134333743193194801/2137302576132857003 >
적용 조항

신문광고윤리강령 2,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4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