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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2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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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302 멸종위기 1급 "저어새" 새만금서 사라질 위기: 한국일보 발행인 이 준 희

주 문

한국일보(hankookilbo.com) 2016년 9월 19일자「멸종위기 1급 ‘저어새’ 새만금서 사라질 위기」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한국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일보
멸종위기 1급 ‘저어새’ 새만금서 사라질 위기
등록 : 2016.09.19 10:38
수정 : 2016.09.19 10:38

멸종위기 1급 조류인 ‘저어새’가 전북 새만금 산업단지3공구 매립공사로 새만금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전북녹색연합은 19일 “새만금 산업연구단지 예정지인 3공구에서 저어새 167마리가 관찰됐다”며 “국제적으로 중요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세계에서 저어새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은 서해의 한강하구와 황해도 지역이며, 남부지역에서는 새만금이다.
과거 만경강과 동진강의 넓은 갯벌을 서식지로 살아왔던 저어새들은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만경강과 동진강 전역에 넓게 퍼져 있는 서식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인 방수제 공사와 매립이 진행되며 서식지가 사라지면서, 최근에는 새만금 산업단지 3공구에 집중적으로 모여 살게 됐다.
전북녹색연합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한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 새만금산업지구 환경영향평가 환경 관련 사업계획’에 따르면 방수제 축조 시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도록 명기하고 있다”며 “지금 진행 중인 매립공사를 중단하고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해 저어새의 서식지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 http://www.hankookilbo.com/v/1791b0bab53b44b0aedcc62edecce2cc >

연합뉴스
"멸종위기 저어새, 새만금 매립공사로 쫓겨날 위기"
송고시간 | 2016/09/19 08:17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멸종위기 1급 조류인 저어새가 새만금 산업단지3공구 매립공사로 새만금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전북녹색연합은 19일 "새만금 산업연구단지 예정지인 3공구에서 저어새 167마리가 관찰됐다"며 "국제적으로 중요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에서 저어새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은 서해의 한강하구와 황해도 지역이며, 남부지역에서는 새만금이다.
과거 만경강과 동진강의 넓은 갯벌을 서식지로 살아왔던 저어새들은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만경강과 동진강 전역에 넓게 퍼져 있는 서식 형태를 보여 왔다.
2013년부터 본격적인 방수제 공사와 매립이 진행되며 서식지가 사라지면서, 최근에는 새만금 산업단지 3공구에 집중적으로 모여 살게 됐다.
전북녹색연합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한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 새만금산업지구 환경영향평가 환경 관련 사업계획'에 따르면 방수제 축조 시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도록 명기하고 있다"며 저어새 서식지 보호를 강력히 주장했다.
단체는 이어 "이곳에는 저어새뿐 아니라 도요새, 검은머리물떼새, 큰고니, 알락꼬리마도요 등 10여 종의 멸종위기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며 "지금 진행 중인 매립공사를 중단하고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해 저어새의 서식지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chinakim@yna.co.kr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19/0200000000AKR20160919024200055.HTML?input=1195m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적시 기사는 연합뉴스가 2016년 9월 19일 8시 17분에 송고한「"멸종위기 저어새, 새만금 매립공사로 쫓겨날 위기"」제목의 기사를 몇 글자만 고친 채 나머지는 그대로 전재하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보도행태는 다른 언론사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신문의 신뢰와 명예를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기사의 출처명시), 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자료

『[보도자료]멸종위기1급 저어새, 새만금 산업단지3공구 매립공사로 사라질 위기
  ? 국제적으로 중요한 멸종위기1급 조류인 저어새가 산업단지3공구 매립공사로 새만금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전 세계에서 저어새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은 우리나라 서해안의 한강하구 및 황해도 지역이며, 이와 더불어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무리를 이루는 서식지가 바로 번식지인 칠산도와 번식을 마친 이들이 찾는 새만금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방수제 공사 구간의 경우 산업연구단지 예정지로 저어새 167개체(9월 최대 관찰개체수)가 무리를 이루고 먹이활동을 하고 곳으로 새만금에서 가장 생태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많은 저어새가 꾸준히 관찰되는 이유는 그간 새만금 전역에서 매립과 준설 등으로 많은 서식지가 사라졌고, 저어새가 살 수 있는 수심이 얕고 치어가 모여드는 곳으로 완만한 갯벌이 그대로 남아있는 마지막 장소이기 때문이다.
  과거 만경강과 동진강의 넓은 갯벌을 서식지로 살아왔던 저어새들은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만경강과 동진강 전역에 넓게 퍼져 있는 서식 형태를 보여 왔다, 하지만 2013년도부터 본격적인 방수제 공사 및 매립과 내부준설이 진행되며 기존 서식지가 사라지고, 남은 좁은 서식지에 무리가 집중되는 형태로 바뀌어져 왔다. 이렇게 집중화 되는 것은 생태적 안정이 깨지고 있음을 말해주는 단정이 예라 볼 수 있다.
(중간 생략)
2016년 9월 19일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전북녹색연합
문의: 전북녹색연합 한승우 010-6253-8951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오동필 010-7459-1090
참고 자료: 새만금에서 관찰된 멸종위기 종』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기사의 출처명시), 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