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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2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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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94 "택시" 허영란 “남자 잘못 만나 19금 동영상이나 찍고…” 결국 눈물 외 6건: 스포츠동아 발행인 송 영 언

주 문

스포츠동아(sports.donga.com) 2016년 8월 24일자「‘택시’ 허영란 “남자 잘못 만나 19금 동영상이나 찍고…” 결국 눈물」기사의 제목, 8월 21일자(이하 캡처시각)「설리, 도대체 왜 이러나…하의 입지…」기사와 제목, 8월 29일자「아유미 충격 근황, 日서 결국 ‘상상 못할 성인물까지’」기사의 제목, 9월 2일자「강석우, 결혼 26년만에 최대 위기 봉착 ‘충격’」기사의 제목, 9월 14일자「[속보]강정호 성폭행 사건, 충격적인 새 국면 맞아...」기사의 제목, 9월 19일자「김종국-김동현, 멱살 잡고…일촉즉발의 상황」기사의 제목, 9월 23일자「송윤아 남편, 내연녀와 침대 위 행각 들통…」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스포츠동아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택시’ 허영란 “남자 잘못 만나 19금 동영상이나 찍고…” 결국 눈물」
     입력 2016-08-24 08:30:00

  배우 허영란이 과거의 음란 동영상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허영란과 오승은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격했다.
  이날 허영란은 과거 동영상 루머에 대해 담담하게 해명했다. 허영란이 루머에 대해 확실히 결론지어야겠다고 다짐한 것은 포장마차에서 대화를 하던 두 여성 때문이었다고.
  당시 옆 테이블에 앉은 두 여성이 수군대는 소리를 들은 것. 이미 동영상에 출연한 여성을 허영란으로 간주해버린 두 여성은 허영란을 ‘동영상’이라고 지칭해버리기까지 했다.
  허영란은 그간 “내가 아니면 아닌거야”라며 스스로 위로하고 견뎠지만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허영란은 동영상 루머에 대한 기사에 달린 댓글을 회상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잘나가다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지고, 쉴 때 할 거 없으니 19금 동영상 찍고…” 허영란은 악성 댓글에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또 허영란은 남편 역시 문제의 동영상을 봤고 “이건 말도 안 돼. 당신 몸매가 더 예뻐”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허영란은 과거 19금 음란 동영상 속 여자와 닮았다는 이유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http://sports.donga.com/Feed/3/all/20160824/79940050/1 >

②「설리, 도대체 왜 이러나…하의 입지…」

< 캡처시각 16. 8. 21. 17:26 >

『설리, 도대체 왜 이러나…구하라와 온몸 밀착
  기사입력 2016-08-21 12:54
  설리가 구하라와의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다.
  설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라찡이랑 우정사진 사랑하는 하라찡”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와 구하라는 ‘존슨즈 베이비 오일’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함께 뒤집어 쓰고 있다. 하의는 입지 않은 듯한 모습.
  하지만 일부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바라봤다. 콘셉트가 선정적이라는 것. 이에 설리는 사진을 삭제히고 “오해 그만하고 잘자”라는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0821/79890315/1 >

③「아유미 충격 근황, 日서 결국 ‘상상 못할 성인물까지’」

< 캡처시각 8. 29. 14:54 >

『아유미, 일본서 그라비아 도전 ‘상당히 파격적’
  입력 2016-08-29 11:20:00
  일본에서 활동 중인 아유미가 파격 누드 화보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6일 일본 언론들은 이토 유미(아유미)가 잡지 프라이데이에서 그라비아에 첫 도전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그라비아 화보 컷는 상당히 파격적. 아유미는 올 누드인 채로 포즈를 취해 시선을 모은다.
  아유미는 화보 공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라이데이에서 그라비아에 첫 도전했습니다. 첫 도전이라 조금 긴장하긴 했지만,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걸그룹 슈가 출신인 아유미는 ‘이토 유미’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0829/80018759/1 >

④「강석우, 결혼 26년만에 최대 위기 봉착 ‘충격’」

< 캡처시각 16. 9. 2. 14:21 >

『‘사람이 좋다’ 강석우, 결혼 26년만에 최대 위기 봉착
  입력 2016-09-02 10:24:00
  연예계 소문난 ‘사랑꾼’ 탤런트 강석우의 일상이 공개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남 배우였던 강석우, 어느덧 연기 생활 38년 차를 맞이했다. 중년의 탤런트로, 한 여자의 남편으로, 두 아이의 아버지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강석우의 일상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만나본다.
  강석우의 아내 사랑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다 알 정도로 유별나다. 은행 일을 볼 때에도, 집 앞 시장에 갈 때에도 심지어 미용실까지도 같이 다닌다는 두 사람.? 언제나 알콩달콩하기만 할 것 같던 부부에게 결혼 이후 최대의 위기가 닥쳤다. 최근 아내 나연신 씨에게 갱년기가 찾아오며 부쩍 예민해진 것. 평화롭기만 했던 부부 사이에 찾아온 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는 강석우와 아들 준영이는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강석우의 유별난 아내 사랑에는 숨겨진 속사정이 있다. 5남매의 외동아들인 그는 외할머니, 부모님을 모시고 4명의 시누이들까지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었다.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생각했던 그에게 어른들을 모시고 살겠노라 약속해준 것이 지금의 아내 연신씨다.?  25살 꽃다운 나이에 화가의 꿈도 포기한 채 자신만 바라보고 시집온 아내를 보며 그 고마움을 평생 갚겠다고 다짐한 그에게 아내는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한편 강석우는 나이 어린 철부지 며느리를 묵묵히 받아주고 감싸주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도 전했다. 14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는 착하고 어질기로 주변 소문이 자자했다. 그러나 그런 어머니가 며느리를 탐탁치 않았던 때가 있었다며 폭탄 발언을 하는 강석우. 부모가 되고 보니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는 강석우의 숨겨진 사연은 오는 4일(일) 오전 8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밝혀진다.?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0902/80098884/1 >

⑤「[속보]강정호 성폭행 사건, 충격적인 새 국면 맞아...」

< 캡처시각 9. 14. 15:16 >

『강정호 사건, 수사 지지부진… 시카고 경찰 “증거 못 찾아”
  입력 2016-09-14 11:40:00
  지난 여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성폭행 피고소 사건 수사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경찰이 강정호 사건을 계속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시카고 경찰은 고소인의 진술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고소인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경찰은 이 매체를 통해 “피해자의 증언을 뒷받침할 만한 여러 가지 명확한 증거를 여전히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여전히 피고소인 신분이지만, 고소인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는 등 수사가 지지부진하며 이 사건 자체가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후략)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0914/80293852/2 >

⑥「김종국-김동현, 멱살 잡고…일촉즉발의 상황」

< 캡처시각 16. 9. 19. 8:20 >

『‘런닝맨’ 살벌한 런닝럼블…김동현, 김종국 이름표 제거
  입력 2016-09-18 18:59:00
  ‘힘의 상징’ 김종국과 김동현이 제대로 맞붙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추석 특집을 맞아 이경규와 6인의 어벤저스 군단의 복수혈전으로 꾸려졌다. 이날 이경규를 비롯해 한혜진, 김동현, 성훈, 문희준, 윤형빈, 샤이니 키 등이 출연해 복수를 꿈꾸는 어벤져스 군단으로 뭉쳤다.?
  첫 번째 런닝럼블 게임의 첫 주자는 김종국과 김동현이었다. 살벌한 신경전을 시작으로 김종국이 선제공격을 시도하면서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러나 김동현이 방어에 성공했고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김동현이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었고 김종국은 조용히 링을 떠났다.?  결과적으로 첫번째 게임은 어벤저스 군단의 승리로 끝났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0918/80325952/1 >

⑦「송윤아 남편, 내연녀와 침대 위 행각 들통…」

< 캡처시각 16. 9. 23. 22:16 >

『‘더케이투’ 조성하, 내연녀와 파격 애정행각
  기사입력 2016-09-23 20:46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 조성하가 파격 베드신을 선보였다. 23일 'THE K2' 1회에선 차기 대권 유력 후보 장세준(조성하)의 불륜 행각이 그려졌다.
  장세준은 통제된 의원 사무실 호텔 방에서 내연녀를 만났다. 때마침 방송에 나온 아내 최유진(송윤아)을 본 장세준은 내연녀와 애정행각을 하다말고 아내의 말에 집중했다.
  내연녀는 급하다는듯 이런 장세준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했고 장세준과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 포도주에 약을 탄 것이다. 장세준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내연녀는 방 밖에서 보디가드들과 싸우는 용역들을 기다리며 장세준과 침대 위에서 이런 저런 포즈를 연출했다. 의문의 용역들과 내연녀가 한패였던 것.
  장세준을 노리는 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0923/80426979/2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①기사는 배우 허영란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동영상에 출연했다는 오래된 루머에 대해 해명한 사실을 다루었다. 허영란은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이 “잘나가다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지고, 쉴 때 할 거 없으니 19금 동영상 찍고…”였다면서 눈물을 터트렸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목에 「남자 잘못 만나 19금 동영상이나 찍고…」라고 한 부분은 댓글 내용일 뿐이다. 그런데 직접인용 부호인 겹따옴표를 사용, 허영란이 실제로 남자를 잘못 만나 19금 동영상을 찍은 사실을 고백한 것처럼 표현했다.
  ②기사는 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와 ‘존슨즈 베이비 오일’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함께 뒤집어 쓰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는「설리, 도대체 왜 이러나…하의 입지…」라고 제목을 뽑아 마치 사진 속 두 사람이 하의를 입지 않은 것처럼 선정적으로 달았다.
  ③기사는 걸그룹 슈가 출신인 아유미가 일본에서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뉴스스탠드의 제목은「아유미 충격 근황, 日서 결국 ‘상상 못할 성인물까지’」이다. ‘충격’ ‘결국’ ‘상상 못할 성인물’이라는 표현을 조합해 마치 최악의 포르노라도 찍은 것처럼 묘사했다.
  ‘그라비아’는 일본에서 세미 누드나 누드를 찍은 영상물 또는 사진집을 가리키는 용어로, 성기나 체모 등을 드러내는 전면적 노출이나 성교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포르노그래피와는 구별된다. <참고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71111&cid=42028&categoryId=42028>   따라서 아유미의 그라비아 모델 데뷔는 본문 제목처럼「아유미, 일본서 그라비아 도전 ‘상당히 파격적’」정도이지 ‘결국 상상 못할 성인물까지 찍은 충격적’인 일이 아닌 것이다.
  ④기사는 자상한 남편과 아버지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강석우의 일상을 공개한 TV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갱년기 탓에 예민해진 아내를 위해 아들과 함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음에도, 뉴스스탠드 제목을 느닷없이「결혼 26년만에 최대 위기 봉착」이라고 뽑았다.
  ⑤기사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강정호 선수에 대한 수사 속보를 다루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에 따르면 고소인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증거도 찾지 못해 사건 자체가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따라서 본문 제목은「강정호 사건, 수사 지지부진… 시카고 경찰 “증거 못 찾아”」이다. 그런데도 뉴스스탠드 제목은「충격적인 새 국면 맞아」라고 둔갑시켜 강정호의 범행이 입증되기나 한 것처럼 달았다.
  ⑥기사는 SBS 방송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가수 김종국과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이름표 떼기 놀이에서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런닝맨’ 살벌한 런닝럼블…김동현, 김종국 이름표 제거」라는 원 제목과는 달리, 뉴스스탠드에는「김종국-김동현, 멱살 잡고…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제목이 바뀌었다. ‘런닝맨’이란 프로그램 이름을 빼는 바람에 마치 김종국과 김동현이 실제 멱살잡이를 하면서 싸운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더구나 근육질 체격의 김종국은 스포츠에 능한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제목은 상당히 오해를 살만 하다.
  ⑦기사는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에서 극중 송윤아의 남편이자 차기 대권 유력 후보인 장세준(조성하)이 파격 베드신을 선보였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뉴스스탠드에는「송윤아 남편, 내연녀와 침대 위 행각 들통…」으로 바꿔 드라마 내용이 아닌 실제 송윤아 남편인 설경구가 불륜으로 들통 난 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제목을 달았다.
  스포츠동아는 그동안 기사 내용을 왜곡, 과장하는 제목을 붙여 여러차례 지적을 받아왔지만 좀처럼 시정되지 않고 있다. 클릭 수를 높이려고 의도적으로 제목을 부풀리는 행위는 해당 매체뿐만 아니라 언론 전반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연예인을 대상으로 이 같이 제목을 다는 것은 배우 본인에게도 심각한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신용훼손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신용훼손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