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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2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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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84 호주 女하키 감독, 선수들 앞서 소변보다 철퇴: 스포츠조선 발행인 방 성 훈

주 문

스포츠조선(sportschosun.com) 2016년 9월 24일자「호주 女하키 감독, 선수들 앞서 소변보다 철퇴」제목의 기사와 온라인편집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스포츠조선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6. 9. 24. 1:15 >

『호주 女하키 감독, 선수들 앞서 소변보다 철퇴
  기사입력 2016-09-24 14:18
  호주 여자 필드하키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 앞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해 해임됐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4일(한국시각) '하키협회가 애덤 코멘스 여자 대표팀 감독을 해임했다. 해임 사유는 심각하게 부적절한 행위 때문'이라고 전했다. 코멘스 감독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으나 일부 선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소변을 봐 물의를 빚었다. 호주 하키협회는 '코멘스 감독이 했다고 제기된 행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그와 계약을 파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멘스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그는 리우올림픽 이전에 이미 올림픽까지만 대표팀을 지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리우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뉴질랜드에 2-4로 져 탈락했다.
  2011년부터 호주 여자하키 대표팀을 지휘한 코멘스 감독은 벨기에 여자 대표팀 사령탑 부임을 앞두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5.htm?id=201609240100181320013138&ServiceDate=20160924 >

『호주 하키 감독, 선수들 앞에서 ‘바바리맨’ 변신했다가 해임
  기사입력 2016-09-24 11:36
  호주 여자 필드하키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 앞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해 해임됐다.
  호주 신문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4일 "하키협회가 애덤 코멘스 여자 대표팀 감독을 해임했다"며 "해임 사유는 심각하게 부적절한 행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코멘스 감독은 지난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으나 일부 선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소변을 봐 물의를 빚었다.
  호주 하키협회는 "코멘스 감독이 했다고 제기된 행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그와 계약을 파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멘스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그는 리우올림픽 이전에 이미 올림픽까지만 대표팀을 지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리우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뉴질랜드에 2-4로 져 탈락했다.
  코멘스 감독의 행위를 보게 된 선수 한 명이 호주 하키협회에 이를 알려 조사가 시작됐다.
  데이비드 해트 호주 하키협회장은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등 협회에 속한 사람들은 높은 기준의 행동 양식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년부터 호주 여자하키 대표팀을 지휘한 코멘스 감독은 벨기에 여자 대표팀 사령탑 부임을 앞두고 있다. emailid@yna.co.kr <연합뉴스>』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5.htm?id=201609240000000000013103&ServiceDate=20160924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2건의 기사는 호주 여자 필드하키 대표팀 감독이 9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중 일부 선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소변을 봐 물의를 빚어 해임됐다는 내용이다.
  스포츠조선은 9월 24일 오전 11시 36분 송고된「호주 하키 감독, 선수들 앞에서 ‘바바리맨’ 변신했다가 해임」제목의 연합뉴스 기사를 전재한 뒤, 2시간여가 지나 자사 기자 이름으로「호주 女하키 감독, 선수들 앞서 소변보다 철퇴」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제작상 실수로 볼 수도 있겠지만 스포츠조선의 기사가 표절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연합뉴스와 거의 같은데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눈에 띄게 노출돼 조회수 증대를 노리고 2건의 기사를 게재했다는 의심을 살 수 있다. 설령 실수라 하더라도 온라인편집자는 수시로 화면을 점검해 수정할 의무가 있으므로 지적을 받을 만한 사안으로, 부당한 재전송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⑨(부당한 재전송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⑨(부당한 재전송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