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

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홈

제902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6-3281 성인 검색어 전쟁: 중앙일보 발행인 김 교 준

주 문

중앙일보(joins.com) 2016년 8월 29일자(캡처시각)「성인 검색어 전쟁」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중앙일보의 위 적시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http://news.joins.com/Digitalspecial/113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일반 기사와 구성이 다르다. 첫 화면에 ‘성인 검색어’라는 제목 아래 ‘제목 없음’ 등 포르노물 등을 볼 수 있는 8가지 검색어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그 검색어에 관해 설명하는 식이다.
  중앙일보는 이 기사를 포르노가 범람하는 현실에 대한 고발로서 기획했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인터넷 포르노로 들어가는 문을 활짝 열어 놓은 것과 다름없다. 이 검색어만 치면 바로 포르노 사이트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일부 게시물은 성인인증을 거쳐야 하지만, 상당수는 미성년자도 직접 볼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도 쉽게 접하는 네이버 뉴스스탠드(참고)에 이 기사를 두드러지게 배치한 것도 바람직한 편집행태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2조「언론의 책임」,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1: 구글에 검색어 ‘세r스’를 입력했을 때(네이버로도 검색 가능)
< www.google.co.kr/?gfe_rd=cr&ei=ZAj2V7KQOavK8ge04KSgCA#q=%EC%84%B8r%EC%8A%A4 >

※참고 2: 네이버 뉴스스탠드
< 캡처시각 8. 29 14:07 >
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2조「언론의 책임」,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