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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2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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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연합뉴스(yonhapnews.co.kr) 2016년 9월 18일자「美 댈러스 한인타운서 불법 성매매업소 무더기 적발」기사의 사진, 코리아헤럴드(koreaherald.com) 9월 18일자「美 한인타운서 성매매업소 무더기 적발 ‘얼굴 공개’」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각각 ‘경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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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연합뉴스와 코리아헤럴드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합뉴스)=『美 댈러스 한인타운서 불법 성매매업소 무더기 적발
송고시간 | 2016/09/18 04:06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미국 텍사스 주 북부의 중심 도시인 댈러스의 한인타운에서 불법 성매매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수사 당국에 검거된 업소 운영주 대부분이 미국 국적의 한인으로 추정돼 동포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16일(현지시간)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 범죄수사부, 댈러스 경찰국은 지난달 26일 댈러스 한인타운이 밀집한 해리 하인스 대로 인근 마사지숍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 성매매를 일삼던 운영업주 15명을 체포하고 8곳을 폐쇄 조처했다.
폐쇄된 업체 중 넘버 1 스파, 그린 스파, 홈타운 스파, 7스타 스파, 듀폰드 스튜디오 등 5곳은 한인타운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월넛힐레인에 몰렸다.
수사 당국은 손님을 가장해 해당 업소에 들어간 뒤 성매매 의향을 접하고 나서 이를 근거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쳤다. 포주 등 최소 21명의 여성을 검거한 경찰은 이 중 일부가 인신매매에 따른 성매매 희생양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수사하고 있다.
댈러스 모닝 뉴스가 공개한 운영 업소 사진과 이름을 보면, 대부분이 한국계로 추정된다. 업주들의 연령은 48세에서 73세로 다양하다.
주휴스턴 한국총영사관 댈러스 출장소의 이동규 영사는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체포된 업주의 국적에 대해 함구한 탓에 현재 상황을 지켜보며 영사 업무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중략)
성매매 알선 등의 3급 중범죄 혐의로 댈러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포주들은 유죄를 받으면 벌금 1만 달러와 함께 징역 2∼10년형에 처한다.
미국인신매매자료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텍사스 주에서만 307건의 인신매매가 이뤄졌고, 이 중 207명은 성매매에 연루됐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한인타운서 불법 성매매 무더기 적발 미국 국토안보부,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 댈러스 경찰국이 합동으로 벌인 불법 성매매 단속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15명의 마사지 업소 운영자들이 지난달 26일 검거됐다. [댈러스 모닝 뉴스 페이스북 캡처] cany9900@yna.co.kr』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18/0200000000AKR20160918002000075.HTML?input=1195m >
(코리아헤럴드)=『美 댈러스 한인타운서 불법 성매매업소 무더기 적발
Published : 2016-09-18 10:05 Updated : 2016-09-18 10:08
미국 텍사스 주 북부의 중심 도시인 댈러스의 한인타운에서 불법 성매매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중략)
16일(현지시간)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 범죄수사부, 댈러스 경찰국은 지난달 26일 댈러스 한인타운이 밀집한 해리 하인스 대로 인근 마사지숍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 성매매를 일삼던 운영업주 15명을 체포하고 8곳을 폐쇄 조처했다.(중략)
미국인신매매자료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텍사스 주에서만 307건의 인신매매가 이뤄졌고, 이 중 207명은 성매매에 연루됐다. (연합뉴스)』
< http://khnews.kheraldm.com/view.php?ud=20160918000051&kr=1&nt=1&md=20160919003158_BL&kr=1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한인타운에 밀집한 불법 성매매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댈러스 모닝 뉴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보도한 것이다. 코리아헤럴드는 연합뉴스의 기사를 그대로 전재하면서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톱으로 올렸다.
두 신문은 한인으로 추정되는 15명의 업주 사진을 그대로 실었다. 미 정부, 경찰 합동단속반에 적발돼 처벌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유죄판결이 나지 않았음에도 두 신문은 이들의 얼굴사진을 그대로 공개했다.
이는 형사 사건의 피의자 및 피고인이라도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명예와 인격을 존중해야 하고, 이들의 사진 또는 영상을 보도할 때 최대한 공익과 공공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위반한 것이다.
연합뉴스는 보도한지 며칠이 지난 뒤 사진을 삭제했지만, 신속한 조치를 필요로 하는 온라인 보도의 특성상 정정 및 수정의 의무를 충실히 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⑤(피의자 및 참고인 등 촬영 신중)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1: 연합뉴스 기사 검색(사진까지 실려있음. 9월 19일 현재)
※참고 2: 코리아헤럴드 뉴스스탠드 화면
< 캡처시각 16. 9. 19. 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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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⑤(피의자 및 참고인 등 촬영 신중)
04520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번지 프레스센터 1305호
02-734-3081 ~ 3083 
02-720-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