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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2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6-1209 부영그룹, 동탄 2신도시 "동탄호수공원"에 4600여세대…: 서울일보 발행인 이 혜 정

주 문

서울일보 2016년 9월 30일자 3면「부영그룹, 동탄 2신도시 ‘동탄호수공원’에 4600여세대 대단지 건설」 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서울일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부영그룹은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싼 총 6개 블록 4,600여세대 중 지난달 최고 201대 1, 평균 5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했던 동탄2신도시 A70~72블럭에 이어 A73~75 3개 블럭 ‘사랑으로’부영 아파트 동탄 호수공원2 2,766세대를 분양한다.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는 우수한 주거환경과 호수조망권 등의 입지조건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호수공원 프리미엄 효과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청약돌풍을 기록한 동탄2신도시 A70~72블럭『사랑으로』부영 아파트 및 최근 세종시, 광교신도시 등 호수공원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시세 또한 높게 형성돼 있다.
  동탄2신도시 A73~75블럭『사랑으로』부영 아파트 동탄 호수공원2는 총 2,766세대로 A73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5~27층, 12개동 1,080세대, A74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11개동 총 868세대, A75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총 818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A73블럭의 경우 전용60m2가 2억9,980만원, 전용84m2A 3억9,300만원, 전용84m2B·C 3억9,280만원이며, A74블럭은 전용60m2가 3억310만원, 전용84m2A 3억9,830만원, 전용84m2B·C는 3억9,810만원, A75블럭은 전용59m2가 2억9,560만원, 전용60m2 2억9,740만원, 전용84m2A 3억8,900만원, 전용84m2B·C 3억8,860만원이다.
  청약은 10월 5일에 특별공급 신청이 진행되며, 6일 일반청약 1순위, 7일 일반청약 2순위 인터넷 청약접수(국민은행 청약통장가입자: www.kbstar.com/국민은행 외 은행 청약통장가입자: www.apt2you.com)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 계약은 19일부터 26일까지 부영 동탄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후략) 이○○기자』
< http://www.seoul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1354http://www.idaegu.co.kr/news.php?code=po&mode=view&num=185784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서울일보의 위 기사는 부영그룹이 동탄 2신도시에 공급하는 대규모 아파트 분양계획을 소개하는 기사로 3면 머리 박스에 조감도를 함께 실었다. 기자가 다각도로 취재해 제공한 정보라기보다는 분양회사가 일방적으로 작성한 설명서를 소개하는 듯하다. ‘호수공원 프리미엄 효과는 꾸준할 전망’,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의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는 등 투자 효과에 대한 기대심리를 부추기는 표현도 들어있으며 조감도 위에는 부영그룹의 로고와 사명이 굵은 활자로 인쇄돼 있어 형태마저 사실상의 광고로 보임에도 자사 기자의 이름을 달았다.
  이 같은 제작 태도는 독자들에게 신문이 특정 기업의 영리를 위해 지면을 제공한다는 인식을 주어 신문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