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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0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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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23 [속보]“이건희 한마디에…” 임우재의 고백: 아시아경제 발행인 이 세 정

주 문

아시아경제(asiae.co.kr) 2016년 6월 15일자「‘이건희 경호원’ 임우재, 이부진 때렸다더니…」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아시아경제의 위 적시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6.15. 12:36 >

아시아경제 2)
‘이건희 경호원’ 임우재, 이부진 때렸다더니…
최종수정 2016.06.15. 10:19
기사입력 2016.06.15 10:01
임우재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시작했다, 삼성물산 입사는 꾸며진 것”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46) 삼성전기 고문이 결혼생활과 이혼 소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임 고문은 ①14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것”이라며 “사실은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가의 맏사위로 미국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이 때문에 두 차례 자살을 기도했는데 죽기 직전 아내가 발견해 살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래는 이부진과 결혼을 하지 않고 때가 되면 물러나려 했다”며 “이부진의 동생 이서현이 결혼을 서두르자 이건희 회장이 '언니가 먼저 결혼하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겠다'고 해 결혼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결혼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 고문은 소송 이유에 대해서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는 사실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여러 차례 술을 과다하게 마시고 아내를 때려서 아내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주장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 근무했지만 그 누구도 내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부진, 임우재 두 사람은 지난 1999년 8월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결혼 17년만에 이혼했고 법원은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이 이부진 사장에게 있다고 판단, 임 고문에게는 월 1회 면접교섭권만 주어졌다.
현재 임 고문은 항소를 했고 2심이 진행 중인 상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아시아경제 1)
[속보]“이건희 한마디에…” 임우재의 고백
최종수정 2016.06.15. 10:19
기사입력 2016.06.15 09:55
임우재 “삼성가 맏사위로 유학 가는 과정 너무 힘들어…두 차례 자살 시도”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①14일 시사잡지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임우재(46) 삼성전기 고문이 이혼 소송 중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의 힘들었던 결혼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임 고문은 "내가 삼성물산 전산실에 입사했다는 이야기는 삼성에 의해 꾸며진 얘기다. 사실 이건희 회장 경호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가의 맏사위로 미국 MIT 경영대학원으로 유학을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그래서 두 차례 자살을 기도했는데 죽기 직전 아내가 발견해서 살렸다"고 말했다.
결혼생활이 너무 괴로워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임 고문은 "원래 결혼을 하지 않고 때가 되면 물러나려고 했는데, 이부진의 동생(이서현씨)이 결혼을 서두르자 이건희 회장이 '언니가 먼저 결혼하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겠다'고 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소송을 하는 것에 대해
      "내가 여러 차례 술을 과다하게 마시고 아내를 때렸기 때문에 아내가 이혼을 결심했다는 주장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가 사는 집에 18명이 근무했지만 그 누구도 내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우재 고문은 지난 1월 이부진 사장과 이혼·양육권 문제로 소송 1심에서 패한 뒤 항소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아시아경제는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속보]“이건희 한마디에…” 임우재의 고백」과「‘이건희 경호원’ 임우재, 이부진 때렸다더니…」제목 2건을 위아래로 배치해 별도 기사이자 관련기사인 것처럼 배치했다. 하지만 이 두 기사는 일부 표현만 다를 뿐 내용과 문장 대부분이 똑같다.
  1보보다 6분여 뒤 출고한 기사(2보)에는 이부진, 임우재 부부에 대한 설명을 다소 보충했으나, 앞부분 네단락의 내용이 거의 흡사해 서로 다른 기사로 보기 어렵다. 기사를 보강할 의도였다면 별개의 기사로 처리하지 않고 수정했어야 마땅하다. 거의 같은 기사를 제목을 달리 달아 나란히 배치한 것은 실질적인 ‘어뷰징’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⑨(부당한 재전송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⑨(부당한 재전송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