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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0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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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2016년 5월 28일자「[새벽두시Q] 침대위에서 한 번쯤 해보고 싶은 20가지 섹스 위시리스트」제목의 기사 외 1건, 6월 29일자「[성 바이블] 카마수트라 강의 A부터 Z까지...낚시 자세(Fisch)」제목의 기사 외 5건 등
게시물에 대하여 각각 ‘경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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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스포츠경향은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스포츠경향 1)=『[새벽두시Q] 침대위에서 한 번쯤 해보고 싶은 20가지 섹스 위시리스트
온라인뉴스팀 민경아 kyu@kyunghyang.com
입력: 2016년 05월 28일 02:00:00|수정: 2016년 06월 21일 14:54:05
대부분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경험하고 싶은 리스트를 간직하고 있다.
섹스에 있어서도 사람들은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은 위시리스트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독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사람들이 해보고 싶은, 침대 위에서 놓쳐서는 안될 21가지의 섹스 위시리스트를 뽑았다.
① 쓰리섬(Threesome)
쓰리섬이란 2명의 사람이 성교하는 것과 달리 세 사람이 교대로 성교를 맺는 섹스의 한 종류로 많은 이들의 성적 판타지의 대상이기도 하다. 독일 코스모폴리탄에 따르면 많은 여자들은 자신을 중심에 두고 양 옆에 남자 자신을 기분 좋게 해주길 꿈꾼다. 안타깝게도 이를 경험한 남자들은 극히 일부다.
② 시작 정지 방식(Start and Stop Mode)
컴퓨터 용어로 사용되는 이 방식은 섹스에선 ‘애닳게 하고 거절하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오르가즘에 다다르지 않고도 짧고 굵게 최상의 쾌락을 가질 수 있도록 시도하는 성적인 시도를 의미한다. 부부치료전문가겸 <베개 토크>(웨스트 출판)의 저자 안드레아 브로이는 “섹스는 자주 목표지향적으로 정의돼 한 명 또는 둘 다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이 좋은 것으로 통용된다”며 “많은 커플들이 이런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③ 이상적인 상대와의 섹스
부드러운 피부결, 매끄러운 입술 그리고 엄청난 가슴과 같은 시각적인 효과는 완벽한 섹스로 이끈다. 외모가 이상적인 상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의 신체적 조건에 꼭 맞는 이상적인 상대와의 섹스를 의미한다.
④ 더티토크(Dirty Talk)
당신은 더러운 말을 쏟아낼 수 있는 당신의 입으로 상대와의 섹스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수 있다. 더티토크는 솔직한 표현이 우선시된다. 예를 들면 “조금 더 빨리”와 같은 짧은 문장. 섹스 전문가 안드레아 브로이는 “다음으로 원하는 것이나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자주 표현하라”고 말했다. 그는 더티토크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더러운 표현들을 적어두고 매번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하면 그것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⑤ SM
독일 코스모폴리탄 독자의 53%는 수갑이나 양초같은 물건들로 조금 더 격렬한 섹스를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예를들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같은.
⑥ 항문성교(애널섹스)
금지구역이자 신체의 뒷문 같은 이 곳과 관련한 질문이 독일의 성인용품 전문점 문의란의 대략 50%를 차지했다. 뉴욕 매거진은 은밀한 그 곳을 애무하거나 키스하는 등의 ‘Butt Play’를 새로운 섹스트렌드로 손꼽았다. 성공적인 항문성교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깨끗하게 씻고, 손톱을 짧게하고, 러브젤과 같은 윤활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항문성교를 위한 섹스토이를 준비할 수도 있다.
⑦ 기내 섹스
법적인 처벌이 가해질 수도 있는 위험한 리스트가 아닐까. 위험을 감내하고서라도 시도해보고 싶다면, 당신은 장거리 비행기에 올라야한다. 비행 중 승객들의 취침을 위해 불이 꺼지면 몰래 화장실로 갈 것을 추천한다. 말탄 자세와 같은 체위로 매우 좁고 협소한 이 공간에서 섹스를 시도할 수 있다. 단, 안전이 최우선이다.
⑧ 원나잇스탠드
남성적인 섹스라는 표현이 맞는걸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만난다, 한다, 갈 길 간다”. 원나잇스탠드는 낯선 이와 만나 섹스를 즐긴 뒤 ‘안녕’이라는 말로 깔끔하게 뒤돌아서는 것이 핵심이다.
⑨ 원격조종 섹스(바이브레이터)
때때로 바이브레이터의 리모콘을 잃어버린다면 재미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최근 원격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모션감지기술이 장착된 소형 바이브레이터가 출시되기도 했다.
⑩ 스카이프 섹스
웹캠은 오직 어딘가에서 소통을 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장거리 연애 중인 사람이나 새로운 시도를 원하는 이들은 웹캠을 통해 마치 침대에서 누군가가 옆에 누워 있는 것 처럼 혹은 은밀한 소망을 말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웃고 떠들거나 거칠게 말할 수 있는 여유있는 곳에서이뤄지는 것이 중요하고, 눈빛으로 교감하며 상대와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
⑪ 역할놀이
독일의 성칼럼 매거진 시크릿의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역할놀이를 경험한 여자들은 해적(42%), 파일럿(40%), 뱀파이어(35%)에 매력을 느낀 반면 남자들은 간호사(54%), 스튜어디스(49%), 악마(37%)에 매력을 느꼈다. 안드레아 브로이는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성적 판타지를 말해야한다”며 “단, 각자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판타지를 상대에 강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⑫ 퓨쳐 섹스(Future-Sex)
예를 들면 ‘구글 글래스’와 같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시각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보다 열정적인 섹스가 가능할 수 있다.
⑬ 기타
그 밖에 위시리스트에는 서로 자위해주기, 수중 섹스, 포르노 보면서 섹스하기, 오럴섹스, 급하게 하는 섹스, 전 남친·여친과 하는 섹스, 불을 모두 켜고 하는 섹스, 섹스 토이 사용하기 등이 있다.
< 온라인뉴스팀 민경아 kyu@kyunghyang.com > 』
< http://sports.khan.co.kr/htdocs/photo/magazine_view.html?
art_id=201605280200003&sec_id=660101&slide=n&type=fashion >
(스포츠경향 2)=『[성 바이블] 카마수트라 강의 A부터 Z까지...낚시 자세(Fisch)
온라인뉴스팀 민경아 kyu@kyunghyang.com
입력: 2016년 06월 29일 02:00:00
낚시 자세(Fisch)는 남녀가 짧은 시간 안에 새롭게 시도하기에 안성맞춤인 체위 중 하나다. 남자는 대어를 낚은 낚싯대를 들어올리듯 종아리와 허벅지가 직각을 이루게끔 자세를 유지한 채 여자의 뒤에 서 있는다.
여자는 남자 앞에서 절반정도 물구나무 선 자세를 취한다. 이때 남자는 여자의 다리를 자신의 허벅지에 올리고 여자의 허리를 손으로 감싸 단단히 고정한다.
카마수트라 낚시 자세(Fisch)/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자세를 고정하기 힘들다면 여자가 침대, 테이블, 소파 위에서 자세를 취해 여자의 체중에 대한 남자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낚시 자세는 남성의 심볼이 여자의 질 안으로 깊게 들어갈 수 있으며, 남자가 박자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단, 이 자세는 여자의 머리로 피가 너무 쏠리기 때문에 장시간 하는 것을 추천하진 않는다.
20대 후반 여성 ㅎ씨는 “이 자세는 남자가 여자의 체중을 모두 짊어져야하기 때문에 힘이 강해야 한다. 남자의 힘만 보장된다면 강하고 자극적인 쾌락을 느낄 수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민경아 kyu@kyunghyang.com>』
< http://sports.khan.co.kr/htdocs/photo/magazine_view.html?art_id=201606290200003
&sec_id=660101&slide=n&med_id=skat&type=fashion&serial_code=sn023 >
※참고 : 성바이블 기사 목차
< http://sports.khan.co.kr/news/page/art_list.html?mcode=FASHION&sec_id=sn023 >
※참고 : 신설된 LOVE 카테고리
< http://sports.khan.co.kr/news/page/art_list.html?mcode=FASHION&sec_id=sn022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적시 기사는 스포츠경향이 최근 신설한 LOVE 카테고리 <성칼럼>과 <성바이블> 메뉴에 각각 게재된 것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부적합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
성칼럼「[새벽두시Q] 침대위에서 한 번쯤 해보고 싶은 20가지 섹스 위시리스트」는 스리섬, 새디즘과 마조히즘, 항문성교 등의 섹스기술을 소개하고 있고, 기내섹스, 원나잇스탠드 등은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성 바이블] 카마수트라 강의 A부터 Z까지」는 고대 인도의 성애(性愛) 경전인 카마수트라에 나오는 갖가지 체위를 소개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묘사에다 경험담까지 있어 미성년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스포츠경향은 6월 21일 반려동물, 피트니스, LOVE 등 일상 생활과 관련한 3가지 섹션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고 사고를 통해 알렸으나, 이 가운데 LOVE 카테고리 내 기사는 선정성이 매우 강하므로 성인인증을 거치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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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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