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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9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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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일간스포츠(isplus.joins.com) 2016년 5월 22일자(캡처시각)「女아이돌, 괴한 흉기공격에 중태...“또 여혐 범죄?”」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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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일간스포츠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 캡처시각 16. 5. 23. 07:15 >
『일본 여성 아이돌, 괴한 흉기공격에 중태
[뉴시스] 입력 2016.05.22 01:21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일본 여성 아이돌이 21일 괴한의 흉기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NHK방송에 따르면 아이돌 가수 도미타 마유(富田眞由·20)는 이날 오후 5시께 도쿄 고가네이(小金井)시의 한 공연장 인근 부지에서 27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과 허리 등 약 20곳을 찔렸다.? 도미타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흉기로 도미타를 찔렀다는 혐의를 인정했다.? 도미타는 이날 오후 7시 공연장에서 열리는 라이브 행사에 출연할 예정이었다고 NHK방송은 전했다. 흉기 사건으로 이날 공연은 중단됐다.?jhkang@newsis.com』
< http://isplus.joins.com/article/474/20060474.html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일본의 한 아이돌 가수가 도쿄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과 허리 등 약 20곳을 찔려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태에 빠졌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톱으로 올리면서 원 제목「일본 여성 아이돌, 괴한 흉기공격에 중태」와는 달리「女아이돌, 괴한 흉기공격에 중태...“또 여혐 범죄?”」라고 제목을 바꿔달았다.
위 제목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과 관련, 여성혐오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분노가 치솟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달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측면보다는 모방범죄를 부추길 우려가 있는 동시에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요인이 있다. 더욱이 원 제목과는 달리 ‘일본’이란 단어를 삭제해 마치 국내에서 발생한 사건처럼 오도했다는 점에서 위 제목은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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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04520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번지 프레스센터 1305호
02-734-3081 ~ 3083 
02-720-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