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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9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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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92 김새롬, 드디어 입 열어 “남편 논란 동영상…”폭탄… 외 3건: 스포츠동아 발행인 송 영 언

주 문

스포츠동아(sports.donga.com) 2016년 5월 24일자「김새롬, 드디어 입 열어 “남편 논란 동영상…”폭탄…」기사의 제목1), 5월 22일자「잘나가던 설운도, 충격적인 근황...예상치 못한 행보」기사의 제목2), 5월 18일자「유상무 성폭행 새 국면 “여성 정액검사...” 충격」기사의 제목3), 5월 18일자(이상 캡처시각)「논란의 이태임이 또…예상치 못한 소식에…」기사의 제목4)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스포츠동아의 위 적시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김새롬, 드디어 입 열어 “남편 논란 동영상…”폭탄…」기사의 제목

  네이버 뉴스스탠드
  < 캡처시각 2016. 5. 24. 23:10 >
  (스포츠동아 1)=『김새롬 “이찬오와 괜찮다, 걱정해주셔서 감사” 심경 밝혀
  입력 2016-05-24 14:50:00
  김새롬이 논란이 된 남편 이찬오의 동영상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새롬은 24일 자신의 SNS에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이찬오 셰프와 저 괜찮습니다.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심경의 글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이찬오 셰프가 사적인 모임에서 착석한 채 한 여성을 뒤에서 끌어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퍼져 외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찬오 김새롬의 소속사 초록뱀 E&M 관계자는 24일 동아닷컴에 “행사 이후 파티에서 찍힌 영상이다. 해당 영상 속 지인들은 김새롬도 아는 친구들”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새롬이 직접 나서 논란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사진 김새롬 인스타그램』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0524/78290231/1 >

  2)「잘나가던 설운도, 충격적인 근황...예상치 못한 행보」기사의 제목

  네이버 뉴스스탠드
< 캡처시각 16. 5. 22. 19:39 >

  (스포츠동아 2)=『‘마리텔’에 설운도 형님 뜬다…뮤지·전효성도 출연 [공식입장]
  입력 2016-05-22 09:49:00

  설운도-뮤지-전효성. 동아닷컴DB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28에 김구라, 이경규, 장진우, 뮤지·설운도·김조한, 전효성이 출연한다.?  첫 번째 새로운 출연자는 뮤지, 설운도, 김조한. 뮤지는 가수 겸 DJ로 유세윤과 함께 UV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며 레트로풍 댄스뿐 아니라, 매번 신선하고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베테랑 뮤지션이다. 또한 설운도는 트로트계의 황제로서 ‘누이’, ‘다함께 차차차’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한 국민가수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조한은 1993년 솔리드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수많은 명곡들로 대한민국에 본격적으로 R&B 열풍을 일으킨 R&B계의 대부다.?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뮤지, 설운도, 김조한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세대와 음악 장르를 뛰어넘어 각각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초특급 콜라보는 방송에서 쉽게 보지 못한 조합이라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하 생략)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0522/78246306/1 >

3)「유상무 성폭행 새 국면 “여성 정액검사...” 충격」기사의 제목
4)「논란의 이태임이 또…예상치 못한 소식에…」기사의 제목

네이버 뉴스스탠드
< 캡처시각 5. 18. 22:46 >
  (스포츠동아 3)=『[이슈DA:다] 해프닝→새국면, ‘유상무 논란’ 진위 여부 무엇일까
  입력 2016-05-18 17:00:00
  해프닝→새국면, ‘유상무 논란’ 진위 여부 무엇일까
  개그맨 유상무의 ‘성폭행 혐의 논란’의 진위는 무엇일까.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경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가 여성 A 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유상무는 당시 현장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 씨에게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현장을 나섰다. 유상무에게는 추후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그리고 5시간 30분 뒤인 이날 오전 8시 30분경 A 씨는 돌연 신고를 취소했다.
비슷한 시각 유상무 측은 ‘해프닝’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여자친구와 술자리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다”라고 말했다. 소속사의 입장대로라면 유상무의 못된 술버릇이 부른 참사(?)나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A 씨가 다시 한 번 신고 취소를 뒤집으면서 사건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A 씨가 국선변호사를 선임하고, 경찰 조사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사건을 경위를 조사 중인 강남경찰서 여청수사팀은 18일 오후 동아닷컴에 “내부적으로 ‘이번 사건을 재조사하라‘는 방침이 내려졌다”며 “A 씨가 처음 신고했고, 취소하고 다시 번복한 것이 맞다. 왜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지는 우리도 사건 조사를 통해 밝혀내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인관계를 두고 유상무와 A 씨의 엇갈린 주장에 대해 “‘초면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했을 뿐이다. 그 이상의 관계 여부는 해석에 따라 다를 것이다. 우리가 남녀관계를 단정할 수 없지 않느냐”며 “이 역시 주변 조사 등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강남경찰서 여청수사팀은 “일부 보도에서 정액 반응 등을 검사했다고 하는데 우린 ‘했다’, ‘안 했다’를 언급한 적 없다”며 “수사 상황은 보안이 우선이다. 일단 사건 경위를 재조사한 뒤 공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개할 것이다. 그 외에는 모두 비공개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0518/78169035/2 >

  (스포츠동아 4)=『이태임, 래시가드에 드러난 탄탄 몸매 ‘감탄 절로’[화보]
  입력 2016-05-18 09:08:00
  배우 이태임이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를 과시했다.
  이태임은 래시가드 전문 브랜드 ‘슈퍼링크(SUPERINC)’와 인스타일 매거진이 함께한 2016년 래시가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태임은 태국 푸켓의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늘씬한 각선미와 글래머러스한 몸매,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태임은 밀착된 래시가드를 입었음에도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를 자랑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래시가드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화사한 컬러와 카무플라주 패턴이 돋보이는 래시가드를 착용하여 트렌디하고 세련된 리조트룩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크롭트 래시가드로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래시가드는 이태임의 완벽한 보디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다양한 배우 이태임의 화보는 인스타일 6월 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인스타일』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60518/78156203/1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1)기사는 방송인 김새롬이 유명 셰프인 남편 이찬오가 최근 사적인 자리에서 젊은 여성을 무릎에 앉힌 채 안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에 퍼져 파문이 일자, “남편과 불화는 없으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진화에 나섰다는 내용이다.
  원 제목은「김새롬 “이찬오와 괜찮다, 걱정해주셔서 감사” 심경 밝혀」이다. 그러나 뉴스스탠드에 오르면서 제목이「김새롬, 드디어 입 열어 “남편 논란 동영상…”폭탄…」이라고 바뀌었다. 마치 김새롬이 폭탄 발언이라도 한 것처럼 보이나,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2)기사는 트로트가수 설운도가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젊은 R&B 가수인 뮤지, 김조한 등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대와 음악 장르를 뛰어넘어 각각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기사 내용과 달리 뉴스스탠드에는「잘나가던 설운도, 충격적인 근황...예상치 못한 행보」제목을 붙여 마치 설운도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3)기사는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을 다루었다. 유상무와 피해 여성의 주장이 엇갈려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원래 단 제목은 「해프닝→새국면, ‘유상무 논란’ 진위 여부 무엇일까」이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는「유상무 성폭행 새 국면 “여성 정액검사...” 충격」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성인에게도 거북함을 안겨 주는 표현인데다, 어린이들까지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치 않다고 볼 수 있다. 성폭행 사건에서 ‘여성 정액검사’라는 표현을 제목에 넣고, 나아가 톱으로 올린 편집행태는 선정적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4)기사는 이태임이 래시가드 전문 브랜드를 입고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는 내용이다. 원 제목도「이태임, 래시가드에 드러난 탄탄 몸매 ‘감탄 절로’[화보]」이다. 기사에도 “배우 이태임이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를 과시했다”고만 했지 새로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행동을 했다는 부분이 없다.
  그런데도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목은「논란의 이태임이 또…예상치 못한 소식에…」이다. 이태임이 또 다시 ‘사고’를 쳤다는 뉘앙스이다.
  이와 같이 기사 내용과 다른 제목을 다는 것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단지 기사의 클릭 수를 높이기 위해 독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제되지 않은 표현과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해 뉴스스탠드에 눈에 띄게 게재하는 행위는 어린이들에게도 쉽게 노출된다는 점에서 삼가야 한다.
  이같은 제목달기는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