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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9차 심의결정 현황 / [광고] 신문광고윤리강령 위반

경고

2016-2063 성령신유축사교회자립 특별성령축사내적치유/… 외: 국민일보 발행인 최 삼 규

주 문

국민일보 2016년 5월 4일자 30면「성령신유축사교회자립 특별성령축사내적치유/강사 강요셉목사」제목의 광고, 5월 14일자 20면「세계적인 치유부흥사 안혁 목사 초청 치유축복대성회」제목의 광고, 5월 27일자 38면「기도하세요 악인의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잠29:2)」제목의 광고에 대하여 ‘경고’ 한다.
이 유

  국민일보의 위 적시 광고들 가운데「성령신유축사교회자립 특별성령축사내적치유/강사 강요셉목사」제목의 광고는『어디서도 못 고친 불치병, 난치병 치유』와 더불어『각종 암, 혈액, 뼈 관절 신경질병, 근육통 치유』,『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치유, 아토피 치유』 등을 주장했다.
「세계적인 치유부흥사 안혁 목사 초청 치유축복대성회」제목의 광고는『현장에서 즉시 질병 치유, 각종 암병과 불치병』을 내세우면서 구체적인 치료 사례를 열거했다.
「기도하세요 악인의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잠29:2)/청평, 강남금식기도원」제목의 광고는 결혼을 앞두고 유방암 통보를 받은 여성이 7일 동안 금식 기도를 한 후 암이 사라졌으며, 뇌종양을 앓던 여성이 21일간 금식 기도를 한 후 완쾌됐다는 내용의 체험담을 내세워 난치 ? 불치병도 치료받을 것처럼 선전했다.
  이처럼 난치병의 구체적 병명을 지목하면서 종교집회를 통해 의사가 아닌 종교인의 힘으로 치료한다는 광고는 현대의 상식과 과학으로 납득할 수 없으며 혹세무민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비과학적 또는 미신적인’ 내용의 광고 게재를 금지한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에 어긋난다.
  위 광고들은 또「의료법」제56조『의료인이 아닌 자는 의료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설령 의료인이라 하더라도 치료효과를 보장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는 하지 못한다』는 규정에 어긋난다.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은 법규를 위반하는 광고를 게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위 광고들은 신문광고윤리강령 1, 2, 3, 4,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강령 1의 (1), 4의 (1)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국민일보의 위 적시 강요셉 목사, 안혁 목사, 강남금식기도원 광고는 올 들어 제896차, 897차, 898차 한국신문윤리위원회에서 잇따라 ‘주의’ 조처를 받았다.)
적용 조항

신문광고윤리강령 1, 2, 3, 4,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강령 1의 (1), 4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