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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8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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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2016년 4월 26일자「[B급통신] 죽음 앞둔 사형수, 마지막 식사로 8세 소년 요청」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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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보도하였다.
『[B급통신] 죽음 앞둔 사형수, 마지막 식사로 8세 소년 요청
입력 2016-04-26 06:50 수정 2016-04-26 06:50
[스포츠서울] 사형을 앞둔 한 사형수가 마지막 식사로 8세 소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는 텍사스 주에 수감된 사형수 더그 스테프너의 엽기적인 요구를 보도했다.
지난 2008년 어린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점을 뜯어먹은 혐의로 수감된 더그는 재판 결과, 사형을 선고 받았다.
사형을 앞둔 사형수에게는 원하는 식사 메뉴가 제공되는데, 더그는 교도관에게 "8살 소년이 먹고 싶다"라고 당당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교도소 측은 그의 엽기적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일반 음식을 제공했지만 더그는 교도소 내 집기를 부수며 반항했다. ?
이에 교도소 측은 일주일 뒤 심장을 멈추게 하는 약물 주입 방식으로 더그의 사형을 집행했다.
한편, 몇몇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더그 스테프너라는 사형수가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
<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85005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사형을 앞둔 미국의 한 사형수가 마지막 식사로 8세 소년을 요청, 충격을 안겨줬다고 해외 온라인 매체 ‘위티피드(wittyfeed)’를 인용해 보도한 것이다. ?
최근 2년 사이 해외 여러 매체에서 보도한 위 내용은 기사 마지막 문장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진위여부도 의심스럽지만, 제목을「마지막 식사로 8세 소년 요청」이라고 단데다 “어린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점을 뜯어먹은 혐의” 등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하였다. 더구나 그 사형수가 실존 인물인 지 확인되지 않은 터에 신원이 불분명한 험상궂은 인물을 사형수라고 못박고 정면사진까지 게재해 독자에게 불쾌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보도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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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04520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번지 프레스센터 1305호
02-734-3081 ~ 3083 
02-720-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