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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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8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6-1114 행복한 인문교육도시 ‘안양희망창조학교’로 활짝! 외 1건: 1. 서울일보 발행인 김 용 석
2. 도민일보 발행인 현 재 오

주 문

서울일보 2016년 4월 18일자 20면「행복한 인문교육도시 ‘안양희망창조학교’로 활짝!」제목의 기사, 도민일보 4월 22일자 20면「3대 건설사 주거 대작/‘킨텍스 원시티’ 4월 분양」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위 신문들은 위 적시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서울일보 4월 18일자 20면
< 서울일보: http://www.seoul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461 >

도민일보 4월 22일자 20면
< 도민일보: http://www.d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425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서울일보는 4월 18일자 20면에 안양시가 53개 초중학교에 모두 18억원을 지원하는 ‘안양희망창조학교’ 프로그램을 전면에 걸쳐 소개했다. 학교당 적게는 2000만원에서 많게는 45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특기 적성을 살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서울일보가 안양희망창조학교 프로그램을 안양시장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안양 시장이 학생들과 악수하거나 마이크를 든 모습 등 3컷의 사진을 지면의 3분의 2에 걸쳐 크게 배치해 편집했다.
  도민일보는 4월 22일자 20면에 특정 업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장점 위주로 홍보했다. 도민일보는 이 지면에 ‘Special’이라는 문패를 달아 기획 기사처럼 보이게 했으나 기사는 일방적인 홍보성 내용인데다 기자의 바이라인도 넣지 않아 광고와 다름없다.
  이런 신문제작 행태는 신문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