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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8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6-1111 “시술 당일 사라진 통증…바로 단골 됐죠”/…: 일간스포츠 발행인 홍 성 완

주 문

일간스포츠 2016년 4월 11일자 16면「“시술 당일 사라진 통증…바로 단골 됐죠”/도침·원리침 문화보급 캠페인-젊은 허리 디스크 환자들」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일간스포츠는 위 적시 기사를 내보내면서 전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아직 살 날이 한창인데…’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라는 진단을 받은 청·중년층의 상실감이란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별 거 아니겠지 했다가 시간이 가면서 제대로 서있거나 걷기가 힘들고 참기 힘든 통증에 시달리면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봐도 잘 호전되지 않다는 점이다. 결국 수술 얘기까지 나오지만 젊은 나이에 몸에 칼을 대고 싶은 젊은 환자는 거의 없다.
  그래서 비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절개하지 않고 빠른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는 도침·원리침 치료법이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1년 넘게 허리 디스크를 앓았던 40대 권혁씨와 20대 김지훈씨는 그 입소문 덕을 톡톡히 본 경우이다.』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9869329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일간스포츠는 ‘도침·원리침 문화 보급 캠페인’이라며 위 기사와 2건의 환자 사례와 이건목 원리한방병원장의 기고를 1개면에 걸쳐 보도했다.
  기사는 전문 아래 허리 디스크로 1년 넘게 제대로 걷지 못하던 40대가 도침·원리침 시술로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는 사례를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또 『20분만에 시술이 끝나 이젠 바로 일어날 수 있어 행복하다』는 20대의 허리 디스크 환자 사연도 소개했다. 이어 이건목 원리한방병원장의 기고를 실었다.
  이같은 내용의 위 기사는 특정 병원의 영리를 도우려는 상업적 보도라는 의심을 살 소지가 크고,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