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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7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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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코리아헤럴드(koreaherald.com) 2016년 3월 8일자(이하 캡처시각)「승무원의 은밀한 기내생활, ‘충격’ 실태조사」기사의 사진,「수백명 농락한 ‘색마’, ‘처녀들만 골라’…‘경’…」기사의 제목과 사진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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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코리아헤럴드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6. 3. 8. 20:10 >
(코리아헤럴드 1)= 『승무원이 비행 중에 성관계를? ‘충격’ 실태조사
Published : 2016-03-07 13:05 Updated : 2016-03-07 13:05
최근 비행 승무원을 상대로 실행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승무원이 일하면서 규칙을 어긴 적이 있다고 밝혀졌다. 이 설문조사는 영국 승무원을 상대로 18세 이상이며 현직에 있거나 지난 5년 안에 근무를 한 승무원을 대상으로 실행되었다.? 응답자 718명 중 89퍼센트의 승무원들은 근무 중에 규칙을 어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중 21퍼센트는 직장 동료와 비행 중에 성관계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14퍼센트는 승객들과 성관계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8퍼센트의 승무원은 기내 면세품목이 있는데 승객에게 없다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많은 스튜어디스는 환율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않고 남은 돈을 자신이 몰래 챙기거나 팁이나 뇌물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졌다. (khnews@heraldcorp.com)』
< http://khnews.kheraldm.com/view.php?ud=20160307000578&kr=1&md=20160308003158_BL&kr=1 >
(코리아헤럴드 2) =『수백 명 농락한 ‘색마,’ 처녀들만 골라... ‘경악’
Published : 2016-03-06 11:00 Updated : 2016-03-06 11:00
1990년대부터 수백 명의 여성을 꾀어 성관계를 맺으면, 심지어 15살 소녀까지 농락한 루마니아 출신의 요가강사가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64세 그레고리안 비볼라루는 1990년대 ‘완벽한 영적 통합운동 (Movement for Spiritual Integration in Absolute)’라는 요가단체를 만들어 활동했다고 한다. 비볼라루는 회원들에게 단체로 손을 잡고 명상을 시키는 등의 특이한 행동으로 유명세를 얻었는데, 여성회원들에게 자신과 성관계를 하면 더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다며 성관계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그레고리안 비볼라루. (유튜브)
보도에 따르면, 비볼라루의 꼬임에 넘어간 여성 중에는 15세 소녀도 있으며, 이 소녀의 증언에 따르면 수많은 소녀가 그의 아파트에 성관계를 위해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는 또, 성경험이 없는 어린 회원들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비볼라루는 또, 여러 명의 여성회원과 한꺼번에 성관계를 하는 등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여성회원들을 자신의 성욕을 채우는 데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볼라루의 이런 행각은 지난 2004년 루마니아 당국에 꼬리를 잡혔고,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혐의로 6년형을 받았지만, 스웨덴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최근 프랑스에서 검거되었고, 프랑스 당국은 재판을 열어 비볼라루를 루마니아로 압송할지를 정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 http://khnews.kheraldm.com/view.php?ud=20160306000108&kr=1&md=20160308003440_BL&kr=1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적시「승무원의 은밀한 기내생활, ‘충격’ 실태조사」제목의 기사는 영국 승무원을 대상으로 비행 중에 규칙을 어긴 사례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도한 며칠 전 외신을 인용했지만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수백명 농락한 ‘색마’, ‘처녀들만 골라’…‘경’…」제목의 기사 역시 ‘외신에 따르면’이라고 두루뭉술하게 언급한 뒤 루마니아의 요가 강사가 프랑스에서 체포됐는데 미성년자를 포함해 수백명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하고 있다. 더구나 날짜가 생략돼 보도 시점이 언제인지도 알 수가 없다.
기사에 게재한 사진도 엉뚱하기는 마찬가지다. ‘승무원’ 기사엔 그저 스튜어디스의 다리만 드러난 것을 사진 설명도 없이 올렸고, ‘색마’ 기사에 붙인 사진은 단체로 요가 명상을 하는 장면으로 추측되지만 자세한 설명이 없어 궁금증만 더해주고 있다.
따라서 위 기사는 인용한 외신이나 사진을 출처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고, 제목도 다소 과장됐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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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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