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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6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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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04 나 혼자 산다 한채아 “소주 2병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여신의 주사는 무엇?: 서울신문 발행인 김 영 만

주 문

서울신문(seoul.co.kr) 2016년 2월 12일자「나 혼자 산다 한채아 “소주 2병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여신의 주사는 무엇?」제목 등 다수의 기사 재전송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서울신문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 혼자 산다 한채아 “소주 2병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여신의 주사는 무엇?
  입력 : 2016-02-12 11:43 | 수정 : 2016-02-12 11:43

  나 혼자 산다 한채아 “소주 2병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주사의 여신 탄생
  나 혼자 산다 한채아
  배우 한채아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가운데, 주량을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모았다.
  한채아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주량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한채아는 주량을 묻는 질문에 “주량은 소주 한 병”이라고 답했다.
이에 MC 박명수가 “한 병이라고 말하면 두 병을 마신다는 얘기”라고 지적하자, 그는 “두 병 마시면 취한다”고 대답했다.
  또 주사를 묻는 질문에는 “두 병 마시면 간다”면서 “술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채아는 MBC ‘나 혼자 산다’의 코너 ‘더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한다. 고정 출연 여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212500165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배우 한채아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신문은 이러한 단순한 사실을 놓고 2월 11일 10시 24분 첫 기사를 내보낸 뒤 다음 날인 12일 13시 7분까지 무려 86건의 기사를 제목과 내용만 약간씩 바꿔가면서 연속해서 보도했다. 대부분의 내용은 한채아가 MBC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과거 언급한 주량 등 거의 기존 기사를 재탕한 것이다. 물론 대중의 관심을 받는 배우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사실은 팬들에게는 큰 관심이겠지만 몇분 단위로 재전송해 내보내야 할 정도의 뉴스인지 의문스럽다.
  이는 여타 온라인 신문들이 10회 내외로 송고를 자제한 것과는 현저하게 대조되며 독자들의 시선을 끌어보려는 선정주의적인 편집행태라고 지적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전문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 네이버 검색에서 ‘한채아’과 ‘나혼자산다’를 검색했을 때
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