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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6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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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01 유소영, 남친 손흥민 홀린 비결? “막 샤워하고 나온 것처럼…” 화끈: 한경닷컴 발행인 황 재 활

주 문

한경닷컴(hankyung.com) 2016년 2월 5일자「유소영, 남친 손흥민 홀린 비결? “막 샤워하고 나온 것처럼…” 화끈」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한경닷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소영, 남친 손흥민 홀린 비결? "샤워하고 나온 것처럼…" 화끈
  입력  2016-02-03 16:41:33 | 수정 2016-02-03 16:41:33

  전 애프터스쿨 멤버 유소영이 남자의 마음을 저격하는 뷰티 비법을 소개했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유소영이 출연했다.
  '뷰티박사'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의 뷰티팁을 가진 유소영은 부지런하다 못해 피곤할 정도의 자기관리 모습을 보여 뷰티전문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셀프카메라를 통해 잠자기 전 무려 2~3시간이 소요되는 '12단계 나이트 케어법'을 선보였다. 속눈썹 영양, 입술 트리트먼트, 목 주름 등 어느 곳 하나 소홀함 없이 관리하는 모습으로 "잠을 줄이는 한이 있어도 스킨케어는 꼭 하고 잔다"고 꿀피부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또한, 한채영을 비롯한 MC들이 "남자친구가 갑자기 집 앞에 찾아왔을 때 간단한 긴급 스타일링법이 뭐냐"고 묻자, 유소영은 "방금 샤워하고 나온 것처럼 머리에 촉촉하게 물을 묻힌다"고 답해 '연애고수'다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해 11월 손흥민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http://hei.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2033527H&nv=3 >

< 캡처시각 2. 5. 04:33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한때 손흥민과 열애설이 돈 연예인 유소영이 TV에 출연해 미용 비법을 소개했다는 내용이다. 그 중에는 남자친구가 갑자기 집 앞에 찾아왔을 때 급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타일링으로서 방금 샤워하고 나온 것처럼 머리에 촉촉하게 물을 묻힌다는 대목이 있다.
  따라서 이는 일반적인 미용법일 뿐 유소영이 손흥민이라는 특정인을 홀린 비결은 아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이 언급됐다는 내용은 없다.
  그런데도「유소영, 남친 손흥민 홀린 비결? "막 샤워하고.." 화끈」이라고 제목을 달고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도 같은 제목을 올리는 등 마치 유소영이 손흥민 앞에 막 샤워하고 나타나 성적인 유혹을 한 것처럼(화끈) 표현했다. 이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내용을 왜곡해 제목을 변조한 것으로 독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위 제목은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