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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6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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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서울신문(seoul.co.kr) 2016년 2월 22일자(이하 캡처시각)「옥주현 슬립만 입고 쩍벌 ‘상상초월 말벅지’ 아찔」이라는 제목과 2월 23일자「김태희 몰디브 해변서 도발 ‘다리 벌리고…아찔’ 포즈」이라는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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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서울신문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2. 22 16:00 >
(서울신문 1) =『옥주현 ‘마타하리’ 프로필 공개… 노출의상에 도발적 포즈 ‘섹시한 여간첩?’
입력 : 2016-02-19 15:55 | 수정 : 2016-02-19 16:40
뮤지컬배우 옥주현의 ‘마타하리’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
19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개막을 앞둔 올해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에서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인 마타하리 역을 맡은 옥주현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옥주현은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블랙 보디 슈트를 입은 채 관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옥주현은 여성스러운 각선미와 탄탄한 라인이 돋보이는 육감적인 몸매를 과감히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첫 창작뮤지컬로 지난 1월 쇼케이스에서 파워풀하고 호소력있는 주요 넘버를 공개해 뮤지컬 관계자는 물론 많은 뮤지컬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29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http://en.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219500338 >
< 캡처시각 16. 2. 23. 14:00 >
(서울신문 2) =『김태희 몰디브 화보, 해변에서 도발 눈빛
입력 : 2016-02-05 13:49 | 수정 : 2016-02-09 16:58
배우 김태희가 몰디브에서 촬영한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공개된 화보 속 그녀는 은은한 펄감이 있는 블루컬러의 슬림한 원피스를 착용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핸드백을 함께 스타일링 해 2016 새로운 리조트룩을 완성했다.
또 다른 컷에서 그녀는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헤어스타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옐로우와 블랙컬러의 조합이 산뜻한 니트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매치하여 여성스럽지만 패셔너블한 그녀만의 매력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화보 속 김태희가 착용한 모든 제품은 ‘크리스챤 디올의 2016 크루즈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태희의 진솔한 인터뷰와 화보는 인스타일 매거진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인스타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http://en.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205500164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서울신문은 자사 기사를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소개하면서 과장된 제목을 달았다.
「옥주현 슬립만 …」제목의 기사는 옥주현의 프로필 사진을 실었으나 뉴스스탠드 제목처럼 옥주현이 ‘슬립만 입고 다리를 쩍 벌리고 있어서 독자들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아찔한’ 모습은 볼 수가 없다. 단지 기사에 ‘독자들의 상상을 자극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 “옥주현이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블랙 보디 슈트를 입은 채 관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옥주현은 여성스러운 각선미와 탄탄한 라인이 돋보이는 육감적인 몸매를 과감히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내용이 있으나 이 역시 뉴스스탠드 제목과는 거리가 멀다.
「김태희 몰디브 …」제목의 기사는 배우 김태희가 몰디브 해변에서 촬영한 패션화보가 공개됐다는 사실과 함께 화보 사진 일부를 게재하고 있다. 뉴스스탠드 제목은 김태희가 이 화보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있어서 독자들을 아찔하게 할 지경’인 것처럼 암시하고 있으나, 해당 사진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없다. 기사 본문 제목도「김태희 몰디브 화보, 해변에서 도발 눈빛」으로 붙였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목은 선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살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제목 달기는 내용을 왜곡해 제목을 변조한 것으로 독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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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04520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번지 프레스센터 1305호
02-734-3081 ~ 3083 
02-720-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