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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6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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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093 [B급통신] 성매매 종사자 女, 궁금증 해결사로 변신 곤란한 질문도 OK: 스포츠서울 발행인 김 광 래

주 문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2016년 2월 14일자「[B급통신] 성매매 종사자 女, 궁금증 해결사로 변신 ‘곤란한 질문도 OK’」제목의 기사 및 [B급통신] 편집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스포츠서울의 위 적시 기사 및 편집 내용은 다음과 같다.

『[B급통신] 성매매 종사자 女, 궁금증 해결사로 변신 '곤란한 질문도 OK'
  입력 2015-09-04 11:09
  수정 2015-09-04 11:09
  [스포츠서울] 미국의 한 성매매 업소 종사자가 성매매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최근 영국 언론 '미러'는 그린모어라는 성매매 종사자 여성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UCC 사이트 레딧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성매매산업과 직업여성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다. 그린모어는 오랫동안 성매매 직업 여성으로 지난 7월 2주 동안 1만 달러(약 118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이 "하루에 몇 번이나 관계를 가지냐"는 질문에는 "0회일 때도 있다"며 "평균 하루 7회 정도 손님과 관계를 맺는다"며 가감없이 자신의 생활을 밝혔다.
  그는 또 "여성 손님과 관계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성은 남성과 비교할 때 성을 사고 파는 것에 익숙치 않은 편"이라며 "관계자체의 목적보다는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나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린모어는 자신의 이런 공개적인 활동에 대해 "성 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는 이유를 밝혔다. <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
사진=UCC 영상 캡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286597 >

※참고1: 전체 메뉴 하단
< 캡처시각 2. 14. 12:55 >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286597 >

※참고2: 기사 하단
< 캡처시각 2. 26. 11:35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적시 기사는 미국의 성매매 업소 종사자가 직접 네티즌의 궁금증 해소 역을 자처해 2주만에 1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내용도 퇴폐적이거니와 2015년 9월 4일자로 작성된 최소한 5달 이상 묵은 기사이다.
  기사의 제목 앞에는 [B급통신]이란 문패가 달려있는데, 위 캡처에서 보듯 전체 메뉴 바로 아래 또는 기사 하단에 [B급통신] 관련기사가 달려 있다.
「길거리서 옷을 훌렁훌렁, 중국녀들의 피치못할 사정」,「수상한 女무리, 공원서 상의 탈의후 독서, 역대급 포퍼먼스」,「일본 女아나 불륜사진 유출…성관계 장면까지」제목 등 5건의 [B급통신] 관련기사도 예외 없이 5달여 전인 9월 7일과 8일에 최종 수정된 것이다. 제목은 물론 기사 내용도 하나같이 선정적이다.
  언론사 홈페이지 주목도 높은 곳에 5달이나 묵은 선정적인 기사를 몇 달째 배치하는 것은 공신력 있는 언론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③(사회적 책임), 제10조「편집지침」전문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③(사회적 책임), 제10조「편집지침」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