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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5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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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080 야노 시호, 모두가 놀란 충격 과거 공개 "이럴 수가": 스포츠동아 발행인 송 대 근

주 문

스포츠동아(sports.donga.com) 2016년 1월 30일자「야노 시호, 모두가 놀란 충격 과거 공개 ‘이럴 수가’」라는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스포츠동아의 위 적시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 30. 10:30 >

『야노 시호, 과거 사진 화제 ‘미소가 사랑이랑 똑같네’
  입력 2016-01-30 09:58:00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 아내 야노 시호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 모델 야노 시호의 어린 시절 사진이 게재돼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야노 시호는 까무잡잡한 피부로 지금과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풋풋하고 귀여운 얼굴이 눈에 띈다. 특히 딸 추사랑과 닮아 있는 미소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한편 야노 시호는 남편 추성훈과 사랑이가 출연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얼굴을 알리면서 국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http://sports.donga.com/home/3/all/20160130/76210071/2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이 기사는 TV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추성훈의 부인 야노 시호의 어린 시절 사진을 소개했다. 내용에는 ‘딸 추사랑과 닮아 있는 미소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는 표현이 있다. 따라서 기사의 원래 제목은 「야노 시호, 과거 사진 화제 ‘미소가 사랑이랑 똑같네」이다.
  그런데도 홈페이지 톱에는「야노 시호, 모두가 놀란 충격 과거 공개 ‘이럴 수가’」라고 제목을 달았다.
  딸과 미소가 닮은 어릴 적 사진이 ‘모두가 놀란 충격 과거’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이 사진을 야노 시호가 ‘공개’한 흔적 역시 없다. 그냥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노 시호의 어린 시절 사진이 게재됐다”는 내용 뿐이다. 이 정도로 제목을 ‘변조’하면 독자를 기만하는 정도가 매우 심하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